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조승래 "김용 공천 배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것 먼저 정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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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 부원장에 희생을 요구한 셈, 당이 빚진 것
- 이광재 출마하는 하남갑…추미애도 신승한 험지
- 조국당 반성문 언급? 안 하는 게 조국당에도 좋아
- 평택을 김용남, 지역과 중앙 연결할 수 있는 인물
- 조국과 단일화? 김용남의 이름으로 승리 바란다
- 진보당 요구? 지역 간 '거래'를 통한 단일화는 없어
- 조국당과 선거 연대? 중앙당 차원 연대 쉽지 않아
- 하정우, 부산북갑 AI융합 지역 발전 모델 제시 가능
- 대구 김부겸 얼굴로 승부해야, 조용히 지원할 것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28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

▷김태현 : 민주당이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27일) 경기 지역 3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를 했고요. 하정우 청와대 AI수석도 출마를 위해서 사의를 표명했는데요. 정청래 대표와 함께 민주당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분입니다. 조승래 사무총장과 민주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서 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총장님.

▶조승래 :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조승래 국회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김태현 : 근데 인터뷰하실 때마다 직책이 바뀌세요, 항상. 예전에 수석 대변인,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그다음에 지금 사무총장 하면 이게 선거 국면에서 사무총장이 제일 바쁘잖아요, 제일 중요하고 공천 조직 자금 다 관리하셔야 되니까.

▶조승래 : 그러니까 3선 되고 2년 동안 하루도 못 쉬었죠.

▷김태현 : 그러실 것 같아요. 

▶조승래 :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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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 그런데 아주 힘든 게 어느 정도 어제 마무리된 것 같아요, 총장님. 맞죠? 

▶조승래 : 아무래도 물론 재보궐선거 중에서 저희들이 6곳. 울산 남구, 인천 2곳, 경기도 3곳 6곳을 했고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러나 제일 관심이 많았고 다소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우선 좀 정리가 됐다는 점에서는 조금 홀가분하긴 합니다.

▷김태현 : 거의 8부 능선은 넘은 것 같은데 언론의 관점에서 보면 경기하고 인천이 관심이 많았으니까요. 일단은 경기가 하남갑 있고 평택을 있고 안산갑이 있는데 거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사람들이 다 쟁쟁한 사람들이거든요. 정리하기가 쉽지 않으셨을 건데 교통 정리하는 기준은 뭐였습니까?

▶조승래 : 일단은 선거는 저는 그렇다고 보는데 첫 번째로는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말아야 될 것을 안 하는 게 저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김용 부원장에 대한 공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또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공천 여부에 관심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둘은 성격이 같은 것 같지만 조금 다른 거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저희들이 막판까지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는 고민을 좀 많이 했고 당의 전략 단위라든지 또 현재 광역단체장이라든지 일선에 뛰고 있는 후보자들의 의견도 많이 듣고 해서 당이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적절할 것인가 의견을 좀 들었죠. 그랬더니 여러 가지 개인적인 안타까움이나 이런 건 있을 수 있겠으나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공천하지 않는 것이 당의 판단으로서는 적절한 것 같다는 의견들이 강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 보면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될 것을 먼저 정리한 것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김용 전 부원장의 공천이 가장 하지 말아야 했을 1번이었다는 말씀이시죠.

▶조승래 : 그렇게들 일선에 뛰고 있는 후보들은 저에게 의견들을 보내왔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그런데 민주당의 의원 60명이 연명으로 공천해야 된다. 그리고 김용 전 부원장 다른 언론 인터뷰 보니까 대놓고 내 공천에 반대하는 사람은 조승래 사무총장하고 김용진 의원 2명이다 이렇게 얘기하던데 실제로 바닥에서 뛰는 후보들의 생각은 좀 달랐다는 거잖아요.

▶조승래 : 그럼요. 수도권이라든지 영남권, 특히 이런 쪽에서는.

▷김태현 : 격전지나. 

▶조승래 : 그렇죠. 당에서 결단을 해 주는 게 좋겠다는 거였고 개별 의원들이 개별적 소신이나 판단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과 당이 전체적인 구도와 전략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분들의 충정이나 그런 고충 혹은 안타까움 또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한 배려 또 정치적 지지 그거는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행위들과 당이 공천을 하는 공적인 행동과는 조금 다르지 않나. 이렇게 좀 구분해서 봐야 된다고 생각을 했고 또 그렇게 결론을 내리게 된 겁니다.

▷김태현 : 김용 전 부원장 오늘 오후에 입장 발표한다던데 사전에 좀 조율은 되셨나요? 당 입장에서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내가 이 당을 위해서 이번에 희생하겠습니다. 이게 제일 좋은 거잖아요, 오늘 입장 발표 나오는 것 중에서. 조율은 좀 되셨어요?

▶조승래 : 어제 저희들이 공천 발표를 할 때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얘기를 했습니다만 어제 점심 때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김용 전 부원장을 만나서 대화를 나눴고 당의 방침은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거에 대해서 미리 말씀을 좀 드렸고요. 물론 그 자리에서 김용 전 부원장은 그걸 수용하겠다, 수용하지 않겠다 그런 의견을 내지는 않았습니다.

▷김태현 : 어제는요? 

▶조승래 : 그럼요. 그랬습니다만 그러나 이런 과정 자체도 어떻게 보면 아까 진행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당에 또 많은 분들이 정치적 피해자이자 희생양이니까 공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주었는데 당이 그것을 하지 않은 것이니까 그만큼 어떻게 보면 당이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서 김용 부원장에게 자제와 희생을 또 한편으로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이 빚을 진 거죠. 그렇게 좀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오후에 거취 표명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 보답이란 표현, 당을 위한 희생에 대한 대가. 오늘 아침에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용 전 부원장을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원래 지역구인 분당갑 지역위원장으로 배치하면서 교통 정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런 보도가 있던데 맞나요, 이거? 

▶조승래 :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관측일 뿐이지 실제 실행이 될지 안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요. 보통 우리가 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8월달에 정기 전당대회를 하게 되는데 전당대회를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행위가 지역위원장에 대한 임명 과정을 먼저 하도록 돼 있습니다. 

▷김태현 : 사고 당협위원장. 

▶조승래 :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건 상상에서는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 당에서 고민을 하거나 검토한 적은 없습니다.

▷김태현 : 사무총장으로서 가능한 안이라고 보세요? 왜 또 성남에서 활동하시던 분이니까.

▶조승래 : 그렇게 얘기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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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 알겠습니다. 근데 이광재 전 강원지사요. 사실은 굉장히 거물이잖아요. 강원지사를 지냈고 청와대 국정상황실장도 지냈고. 원래 평택을에 배치하려 했는데 이 전 지사가 고사해서 하남갑으로 갔다 이런 얘기가 있던데 맞는 얘기입니까?

▶조승래 : 실제로 경기도 안산을 제외하고 하남과 평택을을 가지고 이광재 전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 두 분을 가지고 어디에 배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인가에 대해서 저희들이 나름대로 조사도 하고 또 의견도 구해 보고 또 당사자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그렇게 해서 결국은 정리한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이광재 전 지사가 하남갑. 하남갑이 쉬운 지역은 아니잖아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조승래 : 그렇습니다. 지난번에 추미애 전 대표도 1000~1200표 그 정도로 신승한 곳이기 때문에 사실 쉽지 않은 곳이고요. 그런데 이광재 의원의 직전 지역구인 분당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김태현 : 그렇죠. 

▶조승래 : 그리고 아무래도 강원도 쪽의 인구도 꽤 있는 편이고. 

▷김태현 : 하남갑에요? 

▶조승래 : 예, 이러저러한 요인들이 다 반영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태현 : 그런 걸 다 고려하신 거네요. 

▶조승래 : 그럼요. 

▷김태현 : 이광재 전 지사가 분당갑에서 활동했던 그 전략을 가지고 하남갑에 가도 먹힐 수 있다는.

▶조승래 : 그럼요. 

▷김태현 : 분당갑이 또 어려운 지역이니까요. 

▶조승래 : 워낙에 정치를 잘하시는 분이고 또 정책적인 능력도 뛰어난 분이기 때문에 하남갑이 아무래도 이런저런 교통 인프라 구축이라든지 이런 측면에서 굵직굵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이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이광재 전 의원을 선택하게 된 것이고 본인도 그렇게 희망을 하셨고 결국 당의 의사와 본인의 요구가 이렇게 맞아서 공천이 된 겁니다.

▷김태현 : 사실은 제일 관심 있는 건 평택을이었거든요, 구도가 워낙 복잡하니까. 원래 보니까 용남 하남 가남 이런 용어까지도 돌던데, 밈으로. 김용남 전 의원은 국민의힘 출신이잖아요. 그리고 조국 사태 때 당시에 조국 당시 민정수석 엄청 비판했었고 지금 신장식 의원은 반성문 쓰라는 얘기까지 하는 상황에서 조국 대표가 출마한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을 보냈다.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조승래 : 우선은 신장식 전 의원이나 조국혁신당에서 과거에 조국 사태와 관련된 얘기를 꺼내는 것이 조국 대표와 조국혁신당에게 그게 무슨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문제를 굳이 꺼낼 이유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무슨 반성문이니 뭐니 이런 것은 제가 보기에는 안 꺼내는 것이 조국 대표는 좋겠다. 

▷김태현 : 본인들을 위해서도. 

▶조승래 : 그럼요. 그런 것이고 김용남 의원 같은 경우는 바로 붙어 있는 수원 쪽에서 의원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김태현 :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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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 그리고 보통 안성천이라든지 이런 수계가 같으면 문화가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보니까 유의동 전 의원이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하셨는데 김용남 전 의원은 지역과 중앙을 연결할 수 있는 그런 인물로 봤기 때문에 저희들이 평택으로 공천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조국 대표가 평택을을 선택하면서 딱 나오는 얘기 역시 단일화하잖아요. 근데 조국 대표하고 김용남 의원이 단일화하는 그림이 잘 그려지지는 않거든요. 물론 김용남 의원은 지금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던데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그걸 염두에 두실 수밖에 없잖아요, 단일화는.

▶조승래 : 저희들은 지금 이제 김용남 전 의원에 대해서 공천 결정을 했는데 무슨 단일화 얘기를 하겠습니까? 일단은 김용남 전 의원이 평택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선택을 받기 위해서 노력을 다하는 것이 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을 하고요. 지금 단일화와 관련된 얘기는 검토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태현 : 지금으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선거 막판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것도 열어놓으신 건가요?

▶조승래 : 열려 있다기보다는 저희들은 김용남의 이름으로 또 민주당 이름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근데 하나 더 있어요, 평택을의 단일화 얘기가. 진보당 있잖아요. 김재연 대표가 나왔는데 울산시장 선거하고 이른바 바터라고들 하잖아요. 울산시장 선거에서 김상욱 후보가 또 승리해야 되니까, 민주당 입장에서는. 진보당이 울산시장 민주당 밀어주고 민주당은 평택에서 김재연 대표 밀어주고 이런 거를 진보당 쪽에서 좀 얘기하는 것 같던데 어떻습니까, 이건? 

▶조승래 : 처음에 진보당이 김재연 대표가 평택을 출마하면서 그런 식의 구상을 했던 것 같고요. 실제로 저희들한테도 물밑에서는 그런 얘기를 건네 오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입장을 이미 수차례 밝힌 것처럼 지역 간 거래를 통한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은 명확히

했고요. 

▷김태현 : 그건 진짜 거래라는 말씀이시네요.

▶조승래 : 그건 거래라고 봅니다. 그건 당연히 거래죠. 그래서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예를 들면 울산 지역 내에서 지역 차원의 논의라든지 그런 것들은 닿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러나 거래는 없다. 이렇게 분명히 했고 더군다나 지금 이제 조국 대표까지 출전한 마당에 또 별로 의미도 없는 일 아닙니까? 민주당과 진보당과의 단일화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지금.

▷김태현 : 하려면 조국혁신당과의 단일화가 먼저이기는 하겠네요.

▶조승래 : 하여튼 간에 그런 조건이기 때문에 울산과 평택을 주고받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울산 내부에서 울산시장 혹은 울산 지역에 구청장들이 있으니까요. 관련된 논의는 열어두고 있고 현재 또 그 울산 지역 시민단체 중심으로 해서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들도 그 테이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하지만 평택이랑 연결시키는 건 안 된다. 

▶조승래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번 그러면 지방선거랑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하고 선거연대 자체는 없는 겁니까? 조국혁신당은 좀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민주당에서는 좀 미온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조승래 : 근데 현실적으로 중앙당 차원의 선거 연대가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말씀을 좀 드려야 될 것 같고요. 부분적으로 가능한 것이 있을 것인가.

▷김태현 : 지역에서.

▶조승래 : 지역 혹은 아니면 정책적인 측면에서 그런 부분들은 현재 논의를 좀 하고 있는 상황인데 큰 진전은 없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냥 지금 구도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많은 게 사실이겠네요? 

▶조승래 : 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총장님, 하정우 수석 언제 입당해요? 오늘? 

▶조승래 : 저희들은 수요일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내일. 그러면 이제 출마하기로 거의 결정된 거죠? 

▶조승래 : 그럼요. 그러니까 사표를 냈겠죠. 

▷김태현 : 그동안 하정우 수석이 속마음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저랑 인터뷰할 때도 대통령님이 저보고 결정하라고 하시면 저는 남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했었는데 정청래 대표가 어떻게 설득했길래 출마하는 걸로 방향을 잡았을까요? 그저께 저녁에 식사를 같이 했다고 보도가 나오던데.

▶조승래 : 일요일날 대구 김부겸 후보 개소식을 마치자마자 서울로 올라와서 하정우 수석을 만났고요. 그날 어떻게 설득한 것도 있었겠지만 출마에 결심이 어느 정도 섰기 때문에 대표를 또 만나지 않았겠습니까?

▷김태현 : 이미 하정우 수석은 어느 정도 결심을 해 왔을 거다.

▶조승래 : 저도 4월 6일날 하정우 수석을 만나서 대화를 나눴었는데 그때 받은 제 느낌도 보통 이제 약간 부정적이면 몸이 좀 경직되게 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상당히 유연하게 반응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제 8부 능선 그런 표현을 했던 것입니다.

▷김태현 : 그렇구나. 그러면 당연히 이제 부산 북갑으로 전략 공천하실 거고. 그렇죠? 

▶조승래 : 예, 당연히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근데 부산 북갑이요. 지금 평택을과 더불어서 제일 뜨거운 지역이 부산 북갑이에요. 한동훈 전 대표 무소속 나와 있죠.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공천이 확정된 건 아닌데 박민식 전 장관이 좀 유력해 보이긴 하는데 3자 구도거든요. 여기서 하정우 전 수석이 정치 신인인데 경쟁력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세요?

▶조승래 : 저희들은 실제로 부산 지역을 가보면 말 많이 하고 싸움하는 사람들보다는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를 많이들 요구를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정우 수석에 대한 의미가 있는 것이고 저희들이 사실은 하정우 수석을 설득할 때도 물론 당신 입장에서는 또 대통령 입장에서도 AI가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 중의 하나인데 그 핵심 참모가 빠져나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은 이미 한 1년 가까이 시스템으로 구축이 돼 왔을 테니 오히려 대통령과 함께 가다듬은 이 국정 과제를 현장에서 하는 게 어떻겠냐. 그리고 그 AI를 통한 지역 발전에 대한 모델로 부산과 부산 북구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그렇게 설득을 했고요. 당연히 그걸 수용을 한 것으로 보고 그런 점에서 보면 하정우 수석이 부산과 부산 북구를 AI를 통한 지역 발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모델을 만드는 아주 좋은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도 시너지가 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조승래 : 당연히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일하는 후보들. 

▶조승래 : 그렇습니다. 상대적으로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에도 정말 어려운 곳에서 3선을 한다는 것이 쉬운 게 아닙니다. 

▷김태현 : 어렵죠. 

▶조승래 : 그리고 그만큼 그 능력에 대해서 부산 시민들이 인정을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전재수와 하정우가 만드는 부산의 미래에 대해서 부산 시민과 북구 주민들이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3명이잖아요, 부산 북갑이요. 3자 구도면 보수표가 갈리니까 하정우 수석이 유리하다. 이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긴 한데 선거는 구도라고 한동훈 무소속 후보하고 국민의힘의 박민식 후보라고 하겠습니다. 막판 단일화해서 1:1 구도가 될 가능성, 그것도 머리에 염두에 두고 계신가요?

▶조승래 : 모든 가능성은 있겠죠. 저희들한테 가장 유리한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고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사실은 아직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단일화라라는 것은 늘상 그걸 왜 하는 거지? 왜 무소속과 국민의힘이 단일화를 해야 하지? 그 이유가 뭘까? 하정우를 이기기 위해서? 그런데 이거를 북구 주민들이 이해를 하실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단일화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보시는 거죠? 

▶조승래 : 있다 하더라도. 

▷김태현 : 시너지가 없을 거다? 

▶조승래 : 그게 북구 주민들한테 그 어떤 감동을 줄 것인가.

▷김태현 : 알겠습니다. 관련된 얘기일 수 있는데 오늘 조간신문 보니까 영남권이 심상치 않다, 민주당 입장에서요. 왜냐하면 좀 지지도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 부울경의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 이런 분석들의 기사가 좀 나오던데 판세 어떻게 보고 계세요, 총장님? 

▶조승래 : 당연히 당시에는 저희들의 후보는 가시적으로 가시화돼 있지만 상대적으로 국민의힘 후보들은 가시화되지 않았고 또 경선을 진행했고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격차가 있던 것이 후보가 정리가 되면 좁혀질 것이라는 거는 당연히 예상을 했던 것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영남 주민들의 마음을 더 얻기 위해서 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이고 정청래 대표가 얘기한 것처럼 승리를 위해서는 할 거는 반드시 하고 하지 말 것은 안 하고 그렇게 하겠다는 각오를 지난번에 대구 가서 밝힌 것처럼 그렇게 할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대구요. 원래 대구가 더 민주당한테 어려운 지역인데 이번 선거는 현재까지 여론조사 수치로 보면 대구가 부울경보다 수월해졌거든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정청래 대표가 대구시장 선거 관련해 가지고 김부겸이 나 오지 말라면 오지 않겠다 이야기했던데 대구 선거는 어떤 전략으로 치를 계획이십니까? 중앙당의 전폭적 지원입니까 아니면 김부겸 후보의 개인기에 맡기는 겁니까? 지역 선거로.

▶조승래 : 중앙당의 지원은 보이지 않게 그리고 김부겸의 얼굴로 선거를 치르게 될 겁니다.

▷김태현 : 조용히 지원하겠다, 중앙당은? 

▶조승래 : 그럼요. 그래서 정책적인 지원은 일요일날 개소식 때 정청래 대표가 저하고 한정애 정책위 의장을 직접 단상으로 올려가지고 당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지원을 하겠다. 부산 대구공항 이전이라든지 AX 전환이라든지 로봇 수도 조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러나 당의 이름보다는 김부겸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저희들은 또 좋다고 본다면 또 그렇게 또 김부겸 캠프가 요청을 하면 저희들은 원하는 대로 해 드릴 겁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날은 개소식이니까 잔치잖아요. 정 대표도 가시고 문재인 전 대통령도 축사하고 이랬는데 실제로 선거판 벌어지면 정청래 대표가 가서 유세차 같이 올라가서 그렇게 떠들썩하게 하는 장면을 보기는 쉽지 않을 거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조승래 : 그러니까 김부겸 후보와 김부겸 캠프에서 원하는 대로 해 드린다니까요. 오라면 가고 오지 말라면 안 가고. 

▷김태현 : 어쨌든 김부겸 얼굴로 치르겠다는 건 맞는 거네요. 그렇죠? 

▶조승래 : 김부겸이 지금 대구에서는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 아닙니까?

▷김태현 : 그 누구보다도. 

▶조승래 : 그럼요. 대구에서 민주당을 상징하는 얼굴은 김부겸이지 지금의 대표나 지도부가 아니다라고 대구 시민들이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해 드려야죠.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경기도지사 있잖아요, 총장님.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게 이제 여기서 끝이 아니고 왠지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단일화할 수도 있을 것 같고 1:1 구도 얘기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신경이 좀 쓰이세요? 경기도가 민주당에게 유리한 판이기는 하지만.

▶조승래 : 글쎄요. 조응천 후보가 경기도지사 출마를 했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서 저희들이 시뮬레이션을 해 본 바가 없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평가하기는 이르고요. 그 당의 판단에 대해서 저희들까지 일일이 논평하는 것은 적절치는 않은 것 같고 그러나 예를 들면 일관성과 원칙이라는 게 있어야 됩니다. 이준석 대표는 늘상 국민의힘과 이번 선거에서 같이하는 건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럼 또 그걸 뒤집은 꼴이 될 텐데. 

▷김태현 : 단일화하면. 

▶조승래 : 그러면 그런 선택을 하려면 설명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들에게? 어떤 논리를 가지고 설명을 할지 좀 궁금하기는 하네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총장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지금 금품 얘기가 나와요. 종로구청장 후보, 순천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금품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정리할 계획이세요?

▶조승래 : 저희들이 현재 조사를 하고 있고요. 조사에 따라서 사실로 확인된다면 엄정하게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아직은 결과 나온 건 아닌 거죠? 

▶조승래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언제쯤 나오나요, 결과는? 

▶조승래 : 지금 조사 중이니까 조만간에 나오게 될 겁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이었습니다. 총장님, 감사합니다.

▶조승래 : 예,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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