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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자작극이라 믿는 국민 있다고?" "다 죽을 뻔했어!" 백악관 대변인 '분통'…"이제 정말 질려" 총격 후 상황이 (트럼프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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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총격 미수 사건을 둘러싸고 정치적 공방과 보안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그날 밤 대통령과 행정부 인사들을 암살하기 위해 전국을 가로질러 온 광적인 반트럼프 인물에 의해 빼앗겼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지난 2년간 세 번째 중대한 암살 시도"라며 "이처럼 반복적인 위협을 받은 대통령은 역사상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내 일부 제기된 '자작극' 의심에 대해서 백악관은 "최대한 투명성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며 국민들이 진실을 믿기 바랄 뿐"이라 말했습니다.

특히 레빗 대변인은 "내가 영부인 옆자리에 있지 않았느냐"라며 "엎드리라는 지시부터 대피까지 모든 일이 몇 초 사이에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보안 허점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마이클 맥카울 의원은 "폭발물이 터졌다면 미국 서열 1위, 2위, 3위인 대통령과 부통령, 하원의장까지 동시에 제거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보안 절차는 설계대로 작동했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 이틀 전 방영된 지미 키멀 쇼에서 진행자 지미 키멀이 멜라니아 여사를 겨냥한 발언을 한 것을 두고 논란도 커졌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사랑하는 남편이 살해될 가능성을 두고 아내가 빛난다고 말하는 사람이 제정신이냐"고 비판하며, "이런 반복적인 수사가 폭력을 부추긴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선을 한참 넘었다"며 디즈니와 ABC 방송에 키멀의 해고를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론은 엇갈립니다. 일부 시민은 "언론과 방송이 자극적인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시민은 "백악관에서 나오는 사소한 것들에 이제 질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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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 확산되는 혐오와 폭력, 그리고 백악관 경호 체계의 문제까지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백악관 대형 연회장 건설 승인을 위한 움직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홍진영,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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