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4안타 쇼'…타율 3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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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첫 3루타를 비롯해 7개월 만에 4안타 경기를 펼치며 단숨에 리그 타격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타격감을 회복해 한 달 만에 1번 타자로 승격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초구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돌렸습니다.

홈 구장에서 가장 깊숙한 우중간을 꿰뚫는 시즌 첫 3루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3회에는 바깥쪽 공을 결대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추가했고, 5회엔 시속 166km의 총알 같은 우전 안타를 쳐냈습니다.

그리고 3대 3으로 맞선 7회 행운의 중전 안타로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한 뒤, 슈미트의 석 점 홈런에 결승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단숨에 3할 1푼 3리까지 끌어 올려 내셔널리그 공동 10위에 올랐습니다.

2연승을 이끈 이정후는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동료가 뿌린 음료수를 시원하게 뒤집어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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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지금 3연속 위닝 시리즈 했는데, 우리 팀이 더 치고 나가는 데 있어서 좋은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원정 (경기) 가서 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를 계속 1번 타자로 기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바이텔로/샌프란시스코 감독 : (최근 잘 칠 때도) 이정후가 그냥 '이정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고 말해왔지만,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이정후가 1번 타순에서도 어느 곳 못지않게 편안해한다는 걸 보여준 건 확실합니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애리조나전에서 대주자로 빅리그 무대를 밟아 역대 29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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