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식은 '수상한 건물'입니다.
초등학교 인근에 성인 방송 스튜디오가 들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건물에 지난해 3월부터 이른바 엑셀 방송 전문 스튜디오가 입주했습니다.
엑셀방송이란 진행자들이 다소 선정적인 콘텐츠를 진행하며 후원금을 받고 엑셀에 순위를 매겨 공개하는 인터넷 방송의 한 종류입니다.
지난해 국세청이 '사이버 룸살롱'으로 규정할 만큼 유해성이 논란이 된 콘텐츠입니다.
현장에서는 짧은 옷차림의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이 건물 주변에서 흡연하거나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등·하굣길 학생들이 이를 그대로 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은 지자체와 경찰, 교육청이 합동 점검에 나섰지만, 해당 스튜디오가 '스튜디오 대여업'으로 등록돼 있어 실질적인 제재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독자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