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서부 칼리 군기지 인근에서 발생한 폭발로 타버린 버스
다음 달 대선을 앞둔 콜롬비아에서 폭력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서부 지역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약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AFP 통신에 따르면 옥타비오 구스만 카우카 주지사는 이날 도로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지면서 민간인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스만 주지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전하며 폭발 현장의 피해자들과 파손된 차량 모습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최근 콜롬비아에서는 5월 31일 대선을 앞두고 무장 단체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반군과 마약 밀매 조직의 활동이 활발한 카우카주 등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인과 군경을 겨냥한 폭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날에도 서부 도시 칼리에서 군기지를 겨냥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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