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음주운전을 하며 역주행을 한 60대 남성이 음주 측정을 하는 경찰관까지 폭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이 남성, 알고 보니 수배까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건널목을 건너는 사람들 옆으로 직진하던 검은색 차량 1대가 멈춰 서더니 후진을 시작합니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로로 들어가 역주행을 하다 정상 차로로 돌아가려던 건데, 이 모습이 경찰에게 포착됐습니다.
음주 차량으로 의심한 경찰은 차량을 세운 뒤 60대 남성 운전자를 하차시켰습니다.
[최진성/당시 출동 경찰관 :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렸을 때 그냥 외관상 보이게도 비틀거리고 술 냄새도 많이 났고….]
음주 측정 결과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82%의 만취 상태였는데, 음주 경위를 묻자 남성은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최진성/당시 출동 경찰관 : 욕설을 하고 저를 밀치는 거예요. 막는 동료의 얼굴을 이제 때리고 멱살을 잡고….]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남성은 음주 상태로 1km가량 운전했고 폭행 혐의로 부과된 벌금도 내지 않아 수배까지 내려졌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한 뒤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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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으로 해경 구조대가 뛰어듭니다.
[해양경찰 구조대 : 이거 잡으십쇼. 괜찮으세요?]
오늘(25일) 오전 9시 45분쯤 울산 방어진 앞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바다에 떠 있던 남성을 구조하고, 이 남성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를 인양했습니다.
해경은 이 남성이 보트에서 혼자 낚시를 하다 바다에 빠진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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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1시 54분에는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육 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동 등을 모두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고, 오늘 새벽 1시쯤에는 경기 하남시 천현동의 한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울산해양경찰서·경기북부소방본부·경기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