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위 저 사람 뭐야"…독서실 나왔다 시민 구한 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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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경찰서 표창 수여

고등학생들이 투철한 시민의식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구했습니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자살기도자 구조에 기여한 북평고등학교 3학년 김 모 군과 문 모 군에게 오늘(24일)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밤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중 잠시 쉬러 밖에 나갔다가 상가 건물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현장에서 구호 조처를 함과 동시에 경찰에 신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학생들의 침착하고 빠른 대처 덕분에 해당 시민은 무사히 구조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동해경찰서는 이러한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경찰서장이 오늘 직접 북평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한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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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민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용기는 우리 사회의 큰 귀감이 된다"며 "다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조활동은 본인의 안전을 먼저 확보한 후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소년들의 의로운 행동이 안전한 동해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사진=동해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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