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한국도로공사 대 GS칼텍스 3차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 실바가 기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대체할 수 없는 주포 지젤 실바(35)와 4시즌 연속 동행하게 됐습니다.
GS칼텍스 구단은 실바와 재계약했다고 오늘(24일) 발표했습니다.
실바는 한국배구연맹 규정에 따라 여자부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30만 달러를 받습니다.
2023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전체 6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실바는 2023-2024시즌부터 부동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2025-2026시즌 1천83득점(1위)에 공격 종합 1위(성공률 47.33%)에 올랐으며 프로배구 최초로 3시즌 연속 1천 득점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울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실바는 구단을 통해 "GS 칼텍스와 다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훌륭한 동료들과 다시 한 팀으로 뛰게 되어 기쁘고 서로를 믿고 하나로 뭉쳐 지난 시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항상 큰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GS칼텍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시즌 중반부터 실바와 재계약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교육 등 여러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 생활에 실바가 크게 만족하고 있어 계약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자부 정관장 구단도 2026-2027시즌 뛸 아시아 쿼터 선수로 중국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종휘(29)와 연봉 1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종휘는 2022년부터 2025까지 중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 2018년부터 중국 상하이 구단 소속으로 자국 프로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하고 리그 최우수 아웃사이드 히터, 최우수 리시버(2024)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지난 1월 상하이에서 종휘의 경기를 직접 본 결과, 공수 기량을 두루 겸비해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인 점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습니다.
이어 "종휘 선수가 합류하는 대로 모든 선수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 전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