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미국, 공고한 동맹 관계 중요…한국은 필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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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김 미 연방상원의원이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강연하고 있다.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은 현지 시각 23일 "새로운 세계 질서 구축에 있어 미국이 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국은 필수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계 첫 미 연방 상원의원인 김 의원은 이날 미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미래가 점점 불확실해지는 가운데, 미 의회가 한국과의 동맹을 강화하기 위한 세 가지 조치에 나서야 한다면서 "미국이 한 사람보다 큰 존재라는 것을 동맹과 파트너에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타국과의 관계는 백악관 차원에서만 구축되는 것이 아니고 정부의 모든 차원에서 이뤄지는 지속적 상호 작용을 통해 마련되는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겨냥한 언급으로 해석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적 관점으로 동맹을 바라보지만, 한미 동맹은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여러 차원에서 구축되고 지속된다는 취지입니다.

김 의원은 이어 "미 의회는 이민 노동자들과 대학을 혁신의 중심으로 보호하고 선박 건조와 같은 분야에서 소중한 전문성을 얻기 위해 타국과의 혁신 파트너십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또, 미 의회가 협력을 저해하고 외국의 직접 투자를 위축시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관성 없는 무역 정책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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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신의 지역구인 뉴저지주에서 삼성과 LG 등 한국 기업의 투자로 수천 개의 일자리가 생겼다는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미 투자 액수를 주로 내세우지만, 한국의 가장 큰 대미 기여는 투자 금액이 아니라 인재의 유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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