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위 거대 암석이 '쾅'…트럭 몰고 들어갔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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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삼척의 한 광산 안에서 거대한 암석이 덤프트럭을 덮쳤습니다. 구조된 5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G1방송 모재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언가를 가득 실은 트럭들이 밖으로 나옵니다.

광산에서 캔 석회석입니다.

이어 25.5톤 트럭이 광산으로 들어가고, 석회석을 옮기는 대형 로더 차량도 들어갑니다.

40여 분이 뒤에는 경찰차와 구급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23일) 오전 9시 20분쯤 삼척 석회석 광산 갱도로 작업을 위해 들어갔던 덤프트럭 위로 암석이 떨어졌습니다.

[광업소 관계자 : 퇴적암이다 보니까 우리가 이게 조금 떨어지는 것은 육안으로 확인이 돼 가지고 부석 정리도 하고 이러는데, 이거는 좀 큰 게 (떨어진 암석이) 6톤 정도 된다고 얘기는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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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m 높이에서 떨어진 암석이 운전석을 덮치면서, 운전을 하던 50대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지점은 이 갱도 입구에서 2.5km 정도 떨어진 거리인데요.

차로 10여 분 정도 들어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해당 광산은 지난 2013년부터 석회석을 캐기 시작해 내부가 상당히 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내부가) 개미굴처럼 막 가다가 갈라지고 그렇게 돼 있거든요. 현장은 안에 낙석도 좀 있었고 물도 약간 발목 정도. 물도 좀 있었고 그렇습니다. 질퍽질퍽했죠.]

광업소에선 어제 오후 갱도 내 발파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은 현재 작업이 중지됐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익균 G1방송, 화면제공 : 삼척소방서)

G1 모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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