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분 출전한 손흥민 '슈팅 0회'…LAFC, 콜로라도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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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블 하는 LAFC 손흥민

손흥민(33)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 첫 득점이 또 불발됐습니다.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는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LAFC는 오늘(23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6 MLS 9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올 시즌 MLS 개막 이후 6경기 무패(5승 1무)를 달리던 LAFC는 최근 2연패를 당하더니 이날 콜로라도와는 비겨 리그 3경기 연속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5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1대 1 무승부를 포함하면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입니다.

콜로라도는 LAFC가 그동안 9번의 홈 경기에서 모두 이겼던 팀입니다.

이날 무승부로 LAFC는 승점 17(5승 2무 2패)을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3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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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승점 24·8승 1패)와는 승점 7차로 벌어졌습니다.

콜로라도는 승점 13(4승 1무 4패)으로 서부 7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7분을 뛰었으나 슈팅조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2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MLS 마수걸이 득점은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손흥민은 2026시즌 공식전에서 2골 11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득점은 모두 북중미컵 대회에서 터졌습니다.

MLS에서는 이날까지 8경기에 출전해 득점 없이 도움만 7개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MLS 데뷔 첫 시즌인 지난해 10월 원정경기(2대 2 무승부)에서 리그 9호 골을 터트린 좋은 기억이 있으나 이날은 침묵했습니다.

구단 홈페이지 등은 이날 손흥민을 4-3-3 대형에서 미드필더로 배치했으나 손흥민은 늘 그랬듯이 최전방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LAFC는 전반전에 슈팅 하나 기록하지 못할 만큼 답답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콜로라도가 77%의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전반 22분 하파에우 나바로의 페널티지역 중앙 왼발슛과 전반 26분 단테 실리의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 왼발슛이 LAFC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습니다.

LAFC는 후반 시작하면서 공격수 타일러 보이드와 수비수 에런 롱을 티머시 틸먼과 은코시 타파리로 바꿔 전열을 재정비했습니다.

LAFC는 후반 11분 코너킥 기회에서 연결된 공을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LAFC의 이날 첫 슈팅이었습니다.

이후 후반 20분과 21분에는 제이컵 샤펠버그의 연이은 슈팅이 한번은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한번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습니다.

후반 32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인 LAFC는 끝내 콜로라도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안방에서 승점 1씩 나눈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Kiyoshi Mio-Imagn Image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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