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물고기가 부산 앞바다에서, 그것도 여러 마리 잡혔다고요?
네,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로또보다도 보기 힘들다고 불리는 어종 '돗돔'이라는 것인데요.
부산 인근 해역에서 낚싯배 한 척이 하루 동안 돗돔 5마리를 잡아 올렸습니다.
돗돔이 하루에 여러 마리 잡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돗돔은 수심 500m 안팎 심해에 사는 희귀 어종으로, 국내에서도 연간 30여 마리 정도만 잡힙니다.
이번에 잡힌 가장 큰 개체는 길이가 165cm, 무게만 90kg에 달해서 성인 여러 명이 함께 버텨야 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최근 일본의 지진 소식과 맞물려 재해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심해어 출현과 지진의 연관성은 과학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최근 기후변화로 심해 어종의 활동 수심이 달라졌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화면출처 : KNN·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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