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가치 10억 넘긴 삼전·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1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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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처음으로 '120만 닉스' 고지에 올라선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급등 영향으로 두 회사 임원의 주식 재산이 크게 불어나면서 주식평가액이 10억 원을 넘긴 비(非)오너 임원이 17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오너 임원 가운데 주식평가액이 10억 원을 넘는 인원은 총 1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10월 조사 당시 31명과 비교해 6개월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9만 8천800원에서 21만 9천 원으로 120% 이상 상승했고, SK하이닉스 역시 51만 원에서 122만 4천 원으로 약 140% 급등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 113명, SK하이닉스 60명의 주식평가액이 10억 원을 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6개월 전 17명에서 96명이 늘어나며 6배 이상 증가했고, SK하이닉스도 14명에서 60명으로 4배 넘게 확대됐습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주가 상승 영향으로 임원들의 주식 자산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2분기에는 두 회사에서 주식평가액이 10억 원을 넘는 임원이 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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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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