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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충쏘공' 여수 세계섬박람회 결국…들려온 소식에 "큰 그림 대체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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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충주맨' 김선태 씨의 유튜브 방송 이후 준비 부실 논란을 빚은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가 결국 주 행사장 변경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그제(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최근 들려오는 우려의 목소리를 매우 무겁게 듣고 있다"며 섬박람회 주 행사장 변경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민 후보는 "기존 2012 여수 엑스포 전시관이라는 압도적인 인프라를 두고, 굳이 배수 우려가 제기되는 간척지에 임시 시설을 고집하는 게 과연 효율적이고 안전한 선택인지 원점에서 다시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국제 행사가 '준비 부실'이라는 오명을 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2012 여수 엑스포 전시관은 전시·교통·편의 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고, 여수 섬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인 여수항과의 접근성도 높습니다.

엑스포 전시관과 섬박람회 주 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는 직선거리로 약 4㎞ 정도 됩니다.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에서 열리는 섬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섬'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 박람회입니다.

하지만 지난 3일 '충주맨'이었던 유튜버 김선태 씨가 올린 홍보 영상에서 행사 준비가 미흡한 점이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관련해 중앙정부 차원의 점검과 지원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여수시 측은 주 행사장에 전시관 용도로 박람회 때 이용할 수 있는 특수 강화 텐트 8동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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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새로 행사장을 조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엑스포 전시관에는 민간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어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행사 시작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섬박람회는 전남도가 국비를 포함한 총예산 1,611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혀 지나치게 과도한 예산이 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홍진영, 디자인 : 양혜민, 출처 : 유튜브 '김선태'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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