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산이라더니…중국, 가짜명주 제조일당 적발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중국 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중국에서 식용 알코올로 만든 가짜 바이주(白酒·백주)를 유명 명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어제(19일) 산시성, 쓰촨성 당국과 합동으로 가짜·불량 바이주 제조·판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식용 알코올과 식품 첨가물을 섞어 만든 배합주에 유명 브랜드 상표를 붙여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생산 연도를 1990∼2010년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일부 제품은 1980년대 생산된 '노주'(老酒)라고 속여 판매했습니다.

사실상 값싼 알코올을 수십 년 숙성한 명주로 둔갑시킨 셈입니다.

당국은 가짜 바이주 2만 상자를 압수했으며 이번 사건 규모는 2억 6천만 위안(약 56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자 2명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고 영역

중국에서는 가짜 상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2024∼2025년 전국에서 적발된 상표권 침해 사건은 30건 이상이며 이 가운데 1억 위안(약 215억 원) 이상 규모 사건도 11건에 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