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차 협상 가능성…"협상 안 되면 다시 폭격"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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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은 오는 월요일이죠, 20일에 2차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가 열리면 하루이틀 안에 합의가 될 거라면서 막판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이 미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서 20일 파키스탄에서 이란과 2차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협상팀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회담이 시작되면 하루이틀 안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란 핵 프로그램이 무기한 중단되고 합의 이후에는 이란과 함께 고농축 우라늄에 접근해서 미국이 수거해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합의안에 서명을 한 뒤에 이란과 함께 가서 함께 그 물질을 가지고 나올 겁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100% 가지고 돌아올 것입니다.]

또 핵물질을 가져오는 대가로 이란에 돈을 주기로 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돈은 오가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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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르무즈 해협 통과 대가로 이란에 통행료를 내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다시 못 박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이란이) 통행 제한을 할 수 없습니다. 통행료도 없습니다. 부과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요일까지로 예정된 휴전을 연장하지 않고,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아마도 연장은 안 할 겁니다. 봉쇄도 유지될 것입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다시 폭격을 시작해야 할 겁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관계자들을 인용해서 이 발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안에 최종 동의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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