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지연 꼼수 없다"…'미니 총선' 된 재보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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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당 소속 현역 의원들 모두 오는 30일 이전에 의원직을 사퇴할 거라고 공언했습니다. 사퇴 날짜를 며칠 늦춰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내년으로 넘기는 꼼수는 쓰지 않겠단 겁니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은 13곳 이상 지역구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여 '미니 총선'이 될 전망입니다.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할 거라고 단언했습니다.

사퇴 날짜가 5월로 넘어가면 이들 지역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이번 지방선거일인 6월 3일이 아닌 내년 4월에 실시되도록 늦출 수 있는데, 그런 꼼수는 없을 거란 얘기입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꼼수를 쓰지 않겠습니다. 1년간 비워놓는다면 국민들이 지역 유권자들이 용서하겠습니까? 그런 일 없습니다.]

지금까지 재보궐 선거 실시가 확정된 곳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을 비롯해 5곳.

여기에 인천 연수갑, 경기 하남갑, 부산 북갑 등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시도지사 후보가 된 지역구 8곳의 보선 실시도 확실해졌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등에 따라 한두 곳이 추가될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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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재보선 영입 인재 1호로 울산 남갑에 전태진 변호사를 발탁했습니다.

김상욱 의원이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되면서 보선이 치러지게 된 지역구인데, 국민의힘에선 김태규 남갑 당협위원장 등의 출마가 거론됩니다.

추미애 의원의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에 따른 경기 하남갑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의 출마 여부가 정치권의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다만, 송 전 대표의 행선지가 하남갑이 확실하단 한 언론의 보도에 민주당은 "전혀 사실이 아니"란 입장을 냈고, 유 전 대표 측도 "출마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이예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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