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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BA3.2'의 확산 우려에 대해 방역당국이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의 효과가 유효하다며 과도한 우려를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 WHO의 평가를 인용해 BA3.2 변이가 최근 유행하는 바이러스나 백신과 유전적으로 일부 차이가 있어 감염자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중증도를 크게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A3.2 변이는 지난 2022년 초에 나타났던 BA3의 하위 변이로,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출현했습니다.
국내에서도 BA3.2 점유율이 높아지며 코로나19 감염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당국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6.3%로, 직전 주 4.7%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현재 BA3.2 변이의 점유율은 23.1%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습니다.
질병청은 현 상황에서 지나친 우려는 불필요하지만, 고령층은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질병청은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로 연장해 시행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