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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몰카 장학관' 털어보니…연수원·친척집·화장실까지 '덕지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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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공용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을 불법 촬영했던 A 전 충북교육청 장학관이 친인척집과 연수시설 여자 숙소에도 카메라를 설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장학관은 회식 때 부서원들과 함께 갔던 식당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손님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덜미를 붙잡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전 장학관은 당초 적발됐던 식당 불법 촬영 뿐 아니라 올해 초 연수를 다녀오면서 연수시설 여성 숙소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이틀에 걸쳐 동료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조사 결과 친인척집 화장실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여러 날에 걸쳐 친인척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전 장학관의 범행은 지난 2월 25일 부서 송별회가 열린 청주의 한 식당 공용화장실에 라이터 형태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처음 발각됐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다 카메라를 발견한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A 전 장학관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전 장학관은 지난 1월 3일부터 2월 25일 사이 식당 공용화장실 2곳을 포함해 모두 6곳에서 총 41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소형 카메라 4대에선 모두 47개의 불법 촬영물이 발견됐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A 씨를 파면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어제(16일) A 전 장학관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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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김민정, 영상편집: 류지수, 디자인: 이수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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