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선택지 밖으로 밀어낸 2030세대가 늘고 있는데요.
이들 사이에서 본인이 그동안 낸 축의금을 '독신파티'로 돌려받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30~34세 남성 미혼율은 74.7%로 2000년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고, 여성 미혼율도 같은 기간 10.7%에서 58%로 치솟았습니다.
문제는 꾸준히 축의금을 냈지만 정작 본인은 결혼하지 않아 돌려받을 기회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등장한 것이 독신 파티입니다.
결혼하지 않기로 선언한 당사자가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고 참석자들이 축의금 형식으로 금품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에도 만 40세를 맞은 전 직장동료가 독신 파티를 열며 축의금 계좌번호가 담긴 초대장을 보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누리꾼들은 '받았으면 내는 게 맞다', '주변에서 독신 파티한다고 하면 기꺼이 가서 축하해줄 것'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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