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술 파티' 놓고 공방…"파티는 사실" "술 먹는 모습 못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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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문회에서는 특히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을 회유하려고 했다는 '연어 술 파티'가 실제 있었는지를 놓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연어 술 파티가 100% 진실이라고 주장했는데, 당시 수사팀은 술 먹는 모습을 본 적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서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는 2023년 5월 17일에 연어 술 파티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연어 파티 진실입니까?) 100% 진실입니다.]

연어 술 파티는 없었다고 주장한 당시 자신의 변호인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화영/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 진술세미나를 할 때 설주완 변호사가 참여를 했다라고 면담보고서에 설시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 온 적 없어요.]

반면 당시 검찰 수사팀 관계자들은 연어 술 파티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영남/전 수원지검 형사6부장 :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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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한/수원지검 수사관 : 5월 17일날 제가 술 먹는 모습을 본 적은 없습니다.]

대북 송금의 당사자로 지목된 쌍방울 측이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북한 공작원 리호남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있는지를 놓고도 공방이 오갔습니다.

지난 3일 국가정보원이 2019년 7월에는 리호남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열었던 남북 간 행사에 불참했다고 국회에 보고한 데에 대해, 방용철 쌍방울 전 부회장은 당시 자신이 리호남을 직접 만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용철/전 쌍방울 부회장 : 돈을 (김성태) 회장님이 전달해 주셨고 회장님이 계신 곳까지 안내는 했습니다. (서영교/국회 국조특위 위원장 : 리호남 봤어요, 못봤어요.) 봤습니다.]

그러자 당시 필리핀 행사를 주관했던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측은 리호남은 오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김국훈/동북아평화협력네트워크 의장 : 리호남 참사가 필리핀에 왔다면 안부수 회장이 안 움직일 수 없습니다, 구조적으로.]

국회 국정조사 특위는 모레에는 대장동 사건 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김용우,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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