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터뷰] 윤희숙 "국힘 후보들 자력 갱생해야…장동혁, 마음 비우고 당 위한 결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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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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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숙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인터뷰

"서울, 기반 있는 사람들만의 도시 돼‥아주 큰 변화 필요"

"서울의 다음 먹을거리 산업은 문화·IP뿐"

"이 대통령 부동산 정책 아주 잘못돼..고단한 사람들 더 고단하게 해"

"전세 없어지면서 살인적인 월세로 가게 돼"

"감사의 정원, 불필요한 사회적 논쟁"

"한강버스, 여가와 관광 산업으로 재편해야"

"정원오, 수도권 전체 여야 후보 중 가장 함량 미달"

"정원오 출마, 탐관오리가 아전들과 같이 배 채우는 식 정치"

"국힘, 당이 너무 허약해서 후보 가리고 있어"

"장동혁, 성찰하고 당 위한 결정해야"

"국힘 후보들, '자력갱생' 원칙으로 준비 중"

▷ 주영진 / 앵커 :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오늘은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에 도전한 윤희숙 전 의원과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안녕하세요.

▷ 주영진 / 앵커 : 경선이 언제, 이번 주말이면 끝나나요?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18일에. 

▷ 주영진 / 앵커 : 경선에 도전한 이유가 있으실 것 같아요. 내가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 국민의힘 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서울이 아주 큰 폭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큰 폭의 변화.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지금 서울이 좀 기반이 있는 사람들만의 도시가 되고 있어요. 기반이 없는 청년들이 뭔가 도전할 수 있는 도시. 내 삶을 여기서 한번 일궈보겠다. 이런 게 아니라 쫓겨날까 봐 좀 연연하는, 근로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와 주택이 사정이 안 좋으니 이게 지금 내 자리가 없는 도시가 되고 있거든요. 그것을 해결하려면 아주 큰 폭의 변화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도시의 앞날을 위해서. 그런데 그것을 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이번 선거 캠페인을 치르고 당선돼서 좋은 정치를 하는 모습이 우리 국민의힘 당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 두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시작을 한 거죠. 

▷ 주영진 / 앵커 : 그런 목표를 갖고 시작을 했는데, 어쨌든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아성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이게 워낙 너무 견고해서 윤희숙 의원의 도전이 생각한 것만큼,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좀 하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직접 느끼시기에?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여러 가지 좀 아쉽죠. 여러 가지 아쉬운 게, 이 경쟁력이라는 것이 경쟁을 통해서 생기는 건데 당이 지금 워낙 어두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에 인지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당이 오세훈 후보의 주장을 받아서 이 경선 스케줄도 너무 짧아지고, TV 토론도 민주당은 4번 했는데 국민의힘은 2번밖에 못 했어요. 그러니까 그런 당이 아주 너무 어두운 시기를 지나느라고 제대로 된 경쟁의 판이 깔리지 않은 것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저는 열심히 정책과 공약을 준비했고. 우리 시민들과 또 유권자들, 책임당원들에게 그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정책과 공약 가운데 그래도 윤희숙 후보가 정말로 이것은 내가 정성 들여서 서울시를 또 서울시민을 위해서 이것만큼은 꼭 해내겠다고 약속한, 핵심적인 정책과 공약이 있다면 한번 소개해 주시죠.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희 슬로건이 ‘내 자리가 있는 서울’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내 자리가 있는 서울’.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거기서 말하는 ‘내 자리’는 살 자리, 그러니까 일자리를 말하는 거고요. 그다음에 누울 자리, 주택입니다. 두 가지죠. 주택이 너무 올라가면 근로소득이 없으면 쫓겨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내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도시, 그러니까 이 부동산 문제는 지금 대단히 단기적이고 중기적인 문제인데 이 서울의 체질을 바꿔서 새로운 산업적인 에너지를 만드는 것은 중장기적인 문제죠. 저는 이 문제를 풀어내지 않으면 서울의 미래는 그냥 쇠락하는 도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난 20년 동안 두 분의 시장님은 사실 이 문제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서울의 다음 먹거리 산업이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를 가장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전처럼 제조업을 할 것도 아니고, IT는 경기도로 넘어갔고. 서울의 다음 먹거리 산업은 문화 IP 산업으로 갈 수밖에 없다. 우리가 가진 것이. 서울의 브랜드 파워와 인적자원과 문화 유적을 가지고, 이 문화유산이 어마어마한 도시이고 브랜드 파워도 어마어마한 도시잖아요. 그래서 이 다음 먹거리 산업, 산업적인 에너지를 다시 재점화시키는 것이 서울이 살 길이다. 여기서 젊은이들이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길이다라고 생각해서, 부동산은 부동산대로 중요하지만 저희가 가장 고민을 많이 한 게 이 부분입니다. 경제 시장으로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거라고 생각했어요.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문화 콘텐츠라고 하는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귀결이 되는데, 현재 시점에서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언뜻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얼마 전에 있었던 가령 BTS의 광화문 공연,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또 경복궁. 경복궁이 지금도 외국인들이 매일 같이 한복 입고 찾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을 지금 생각하고 계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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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것을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BTS가 공연할 곳이 없어서 광화문에서 한 게 아니죠. 광화문이라는 문화적인 자산을 배경에 깔고 그걸 이용한 겁니다. 그리고 BTS가 190개국의 그 영상이 나감으로써 서울의 브랜드 가치는 또 거꾸로 더 높아지는 구조예요.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그냥 이벤트로 끝나버려요. 이것을 상시적인 구조로 만들어주고, 그리고 관련이 있는 다른 산업들까지 견인해서 올리는 연계성을 만들어주는 게 지금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이것의 가장 첨단을 수출 담당들이 와서 이걸 보고 사갈 수 있도록 현장성을 만들어주는 것. 그래서 저희가 상시성, 연계성, 현장성을 우리의 문화 콘텐츠 IT 산업에 만들어주는 것이 지금 서울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싸움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그것은 기본적으로 자리 중에서 아까 살 자리, 그 부분과 관련된 거고요. 누울 자리, 부동산 이 문제에 대한 윤희숙 후보의 생각은 어떤 겁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 주영진 / 앵커 :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왜냐하면 이 정책의 결과로 나타나는 문제가 강남 집값을 좀 떨어뜨리는 것은 지금 현재 양도세 중과 시작되기 전에 나타나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가 주택 정책으로 가장 배려해야 하는 가장 고단한 분들, 도시에서 떨려날까 가장 걱정하는 사람들을 더 고단하게 만들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때 전세 대란이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전세 대란 정도가 아니라 전세 소멸입니다. 지금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그동안 전세라는 시장이 존재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월세가 다른 대도시들보다는 좀 낮은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전세가 정말 글로벌 대도시의 살인적인 월세를 월세 수준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겁니다, 전세가 없어지면서. 이거는 백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전세라는 섹터를 완전히 죽여버리고, 월세를 어마어마하게 폭등시킴으로써, 가장 힘든 사람을 도시에서 몰아내게 하는 거거든요. 저는 부동산 정책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데 이런 정책 속에서 서울시장은 최대한 서울 시민들을 보호해야 해요. 서울시장이 가진 권한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권한은 첫 번째는 좋은 권한이 있어요. 뭐냐 하면 이 600년 고도의 새 땅이 없기 때문에, 정비 사업을 빨리 진행시키기 위해서 사업장을 만들어주기 위한 권한이 있습니다. 이거는 제가 최대한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쁜 쁜 권한이 있어요. 나쁜 권한이 뭐냐 하면, 아주 자의적이고 재량적으로 인허가권을 가지고 휘두르는 겁니다. 이번에 정원오 후보 같은 경우에는 무당 굿당을 아파트 새 아파트 안에 도장을 찍어줬단 말이에요. 이런 게 바로 굉장히 지자체장의 인허가권을 가지고 휘두르는 나쁜 권한입니다. 오세훈 시장도 사실은 압구정 재개발 구역 같은 경우에 한강 다리를 놓으라고 했단 말이에요. 그것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지연됐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게 서울에 주택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권한은 적극적으로 하고. 횡포를 부리는 것, 인허가권을 가지고 이건 무슨 옛날 사또처럼 횡포를 부리는 권한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일관되게 투명하게 룰을 만들겠다. 그래서 누구나 예측 가능하게 하도록 하겠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주택 공급의 대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오세훈 서울시장 지금 상당히 오랫동안 4선 서울시장이고 말이죠. 5선에 도전하겠다고 나섰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감사의 정원인가요? 그 공약은 아마 계속해서 지금 유지하고 추진하겠다는 생각을 이 자리에서도 밝혔던 적이 있는데. 윤 후보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굉장히 불필요한 사회적 논쟁을 일으켰다고 생각해요. 일단 그 감사의 정원이라는 게 우리 전쟁 때 와서 싸워주시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라 한 번도 얼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목숨을 내놓은 청년들에게 감사하는 것이고, 용산전쟁기념관에 굉장히 잘 돼 있습니다. 굉장히 잘 돼 있어서 가면 정말 추모의 마음이 생겨요. 그런데 광화문 광장을 그렇게 사용하겠다는 생각을 본인이 했을 수는 있지만, 그 본인의 생각이 정말 완전히 맞다고는 아무도 생각할 수 없잖아요. 저는 그게 공론장에 뿌려놓고, 그냥 일시적인 여론조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생각하게끔 하는 공론장에 풀어놓고, 나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선진국의 행정이고 정치예요. 그런데 굉장히 독단적이었다고 저는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 같은 분이 ‘받들어 총’이라고 조롱하는 거잖아요. 저는 이런 식으로 쓸데없는 마찰을 일으킨 것, 그리고 그것을 증폭시킨 것. 이런 정치를 21세기 서울은 이제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한강버스 정책에 대해서도 역시 비판적이십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대단히 비판적입니다. 왜냐하면 그게 영국에 가서 보고 오신 건데, 한국은 우리 한강이 워낙 커서. 

▷ 주영진 / 앵커 : 넓죠.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한강공원 치수를 위해서 한강공원을 굉장히 넓게 만들어놨어요. 누가 그걸 바쁜데 아침에 출근 시간에 거기를 건너서 갑니까? 그러니까 이게 사람들이 안 타니까. 지금 재정을 많이 꼬라박는 구조예요. 그러니까 거기 부대 시설들의 임대료를 거기다 꼬라박고, 그것도 모자라면 세금을 받고. 이게 굉장히 무리스러운 산업입니다. 이거는 나중에 용도를 정말 여가와 관광으로 다시 재편해서 새로운 산업, 새로운 사업으로 만들어야죠. 좀 고집부리고 계신 것 같아요, 지금. 

▷ 주영진 / 앵커 :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이 됐습니다. 아마 기초단체장 출신의 서울시장 후보 주요 정당에 거의 최초가 아닐까 싶은데 정원오 전 구청장의 경쟁력은 어떻게 평가하시고, 정원오 구청장과 맞설 국민의힘 후보는 어떻게 또 나서야 한다고 본선에서 생각하십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는 정원오 후보를 성동 지역에서 제가 정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봤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많이 봤고요. 그런데 이번에 나오신 그 정책 비전이나 공약이나 토론의 모습을 봤을 때, 수도권 전체 여야 후보 중에서 가장 함량 미달이라고 저는 판단해요. 뭔가 비전이 없고, 그걸 설명하는 능력도 없고. 그런데 저는 그 정도라고 그냥 함량 미달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각종 의혹이 지금 터져 나오는 내용을 보면 정말 뭐랄까요. 굉장히 구태스러운. 그러니까 인허가권을 가지고 왜 새로 짓는 아파트 안에다가 무당 굿당을 집어넣습니까? 그리고 왜 구청 사업을 하는 사업자들한테 왜 고액 후원을 받습니까? 그게 이제 21세기 정치하고는 안 맞는 부분이에요. 이게 정말 조선시대 탐관오리가 자기 주변 사람들을 먹여 살리는 그 아전들하고 같이 배를 채우는 그런 정치라고 저는 보입니다. 그래서 이거를 지금 본선에서 우리 후보가 그게 누가 될지, 제가 될지 누가 될지 모르지만. 그런 분하고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다른 답이 없어요. 진정성하고 정책 역량. 진정성이라고 하면 정말 공적인 권한은 공적으로만 사용하겠습니다라고 하는 명확한 비전과 진정성을 국민들한테 전달해야 하고, 그다음에는 정책 역량이죠. 이 두 가지가 저는 중요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데 제가 여기서 구체적으로 수치까지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여론의 흐름이 민주당 정원오 후보에게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상당히 밀리는.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렇죠. 

▷ 주영진 / 앵커 : 함량 미달이라고 주장을 하시는데, 그런 민주당 정원오 후보에게 국민의힘 후보들은 상당히 밀리는 어떤 여론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인정을 하시죠?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럼요,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당이 대단히 허약하고, 후보들은 그렇게 허약하지 않는데 후보들을 가리는 지도부의 모습들이 이때까지 계속 쭉 왔어요. 지금 운동장이 대단히 기울어져 있다는 것을 우리가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개인의 역량이나 개인의 도덕성을 봤을 때, 제가 봤을 때 정원오 후보는 수도권에 있는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 후보들에 비해서도 아주 턱없이 함량 미달이에요. 대통령이 뽑았다는 것 때문에 지금 거품이 끼어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금 전반적으로 운동장이 굉장히 기울어져 있어서 지금 국민의힘 후보들로서는 후보 중심의 선거운동을 앞으로 굉장히 열심히 해나가야 하고, 본인들은 허약하지 않다는 것을 열심히 보여야 하는 어려운 선거죠. 

▷ 주영진 / 앵커 : 장동혁 대표가 선거운동 지원 유세에 온다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현재로서는 국민들의 애정이랄까요, 그런 게 보이지 않고요. 굉장히 냉담하죠, 당 지도부에 대해서. 그래서 저는 지금 유세에 오냐 마냐, 절연을 했냐 마냐, 이런 차원의 문제가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고 봅니다. 지금은 오히려 장동혁 대표가 지금 본인이 후보들한테 좀 거리를 둬야 하는 대상으로 생각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본인이 굉장히 성찰을 해야 하고. 그리고 그 상황을 본인이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해결해야 할 책임이라는 것은 정말 마음을 비우고 당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지 그 다음, 그분에게도 다음이 있고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미국 가 계시잖아요? 미국에서라도 마음 좀 정리하고, 가장 시민들이 봤을 때 ‘저건 멋있는데’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는 결심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는 없습니까? 마음을 비우고 당을 위한 결정을 해야 한다? 어떤 겁니까?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구체적으로 얘기 안 하셔도 아마 다 아실 거예요. 국민들이 봤을 때 이때까지는 정말 좀 마음이 안 갔지만, 저거 하나는 그래도 정치인다운데? 이런 말을 들어야 지방선거도 가능성이 벌어지고, 본인도 미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제가 당의 대표였는데 제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의 지방선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많은데 그러면 제가 좀 물러나겠습니다. 물러나고 국민의힘을 위해 정말 도움이 될 만한 분을 모셔서 그분으로 하여금 그분들과 함께 이번 선거운동을 이끌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뒤에서 열심히 돕겠습니다. 뭐 이런 걸 원하시는 건가요?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것도 굉장히 좋게 들립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쨌든 간에 미국 간 것도 지금 많은 분들이 좀 이해를 하기가 좀 어렵다, 왜 이 국면에. 지방선거 오늘 딱 50일 남았는데. 지금 후보들 아직 결정 안 된 곳도 많은데 그 부분도 의아하다. 그러니까 하나의 선택과 행동 하나하나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좀 지지를 많이 못 받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들어요. 지도부 빼고는?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게 이제 후보가 아닌 분들은 그런 것을 굉장히 중시할 수 있는데, 후보들 입장에서는요. 이미 자력갱생의 뭐랄까요, 원칙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자력갱생.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래서 당 대표가 미국에 갔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서운하게 생각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미국에서 마음 정리 잘하시고 마음 내려놓고 좋은 결정하기 바랍니다. 이런 거죠.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문 드려도 같은 취지의 답변이 좀 나올 것 같기는 하고요. 윤희숙 후보는 얼마 전까지 지난해 말인가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인가 하셨잖아요.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맞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리고 또 이제 그만두실 때 어떤 메시지도 내고 그랬는데. 국민의힘의 어둠, ‘어둠이 짙을수록 새벽은 가깝다’는 그런 얘기도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 국민의힘의 새벽이 가까워 온 것인지, 아니면 더 짙은 어둠이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어떻게 보세요?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저 같은 당원 입장에서는 예측을 하는 게 아니고 그걸 만들어내야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만들어내야 한다.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그 어둠을 빨리 종식시켜야 하는 것이고, 그 어둠에서 빛으로 미래로 가기 위해서 사실 저 같은 사람은 출마를 한 것이고. 국민의힘의 좋은 후보들이 좋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도덕성이나 정책 비전이 뛰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당원들은 다시 일어나시고 국민들은 다시 한번 봐주세요. 이런 메시지가 이번 지방선거 때 충분히 전달이 되면, 당이 어둠에서 빠져나오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런데 생각만큼은 좀 안 되고 있는, 제1야당이 국민의힘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대단히 냉정한 것 아닌가?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남은 시간 동안, 뭐 아직 50일 남았습니다. 50일 동안 그걸 충분히 뒤집어야죠. 

▷ 주영진 / 앵커 : 윤희숙 후보에게는 이제 시간이 나흘 남은 거잖아요, 이번 주말까지?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나흘 또는 50일이죠. 

▷ 주영진 / 앵커 : 나흘 또는 50일, 알겠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또 시간을 내셔서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찾아주셨는데. 당원들 또 서울 시민에게 한번 하실 말씀이 있으면, 하실 시간을 좀 드리겠습니다. 1분 드리겠습니다.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시청자 여러분, 서울 시민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정치인, 도덕성과 정책 역량을 가진 정치인으로서 제가 서울을 다시 한번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는 겉치레를 하는 정치도 말이 안 되고, 그리고 예전처럼 무슨 탐관오리처럼 막 공적인 인허가권을 휘두르면서 자기 측근들 배를 불리는 그런 정치도 저는 서울의 격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 맞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그런 개혁적인 역량 있는 정치인을 선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윤희숙 전 의원과의 인터뷰는 언제 봐도 어떤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변하셔서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오늘도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윤희숙 /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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