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수동 야산서 '늑구' 발견…소방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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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뒤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발견돼 당국이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대전소방본부는 어젯(13일)밤 10시 40분쯤 대전시 중구 무수동 야산에서 "'늑구'를 찾았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신고 접수 30여 분 만에 사육장이 있는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약 1.8km 떨어진 야산에서 '늑구'를 발견하고 대치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통화에서 "야산이 너무 어두운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마취총을 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다른 곳으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포위망을 구축하고 날이 밝는 대로 본격적인 포획 작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늑구'는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 20분쯤 대전 오월드 늑대 사파리 철조망 아래 땅을 파내고 탈출해 당국이 주변 수색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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