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교회 전 신도 : 목사하고 성도들하고 성관계를 갖는..우리 교회의 비밀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스와핑이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이걸 안 하면 영적으로 되게 낮은 수준에 있는 사람]
경기도 시흥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성착취하고, 신도들 사이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8일, 20대 여성 신도 A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뒤 이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유족들은 A 씨가 목사의 가스라이팅과 성착취 피해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故 서수아(가명) 어머니 : 어느 시기부터인가 말도 거의 없고 별로 이렇게 행복해 보이진 않았어요 아이가. 방 안에 틀어 박혀가지고 울면서 거의 꼼짝도 안 하고 있어서..]
이 교회에는 목사가 설교 중 특정 신도를 지목해 결혼시키는 이른바 ‘언약 결혼’이라는 걸 시행해 왔는데, 생전 A 씨가 이런 방식으로 한 남성 신도와 약혼을 맺었고, 또 다른 유부남 남성과도 가까이 지내다 어려움에 빠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교회에는 ‘다바크’라는 이름 아래 신도들 간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1483회 : 다바크라는 교리 아래 이 목사 부부를 포함한 일부 신도 부부들 사이에 스와핑이라고 불리는 일탈적 성행위까지 자행됐다고 합니다.]
다바크는 원래 히브리어 표현이지만, 목사가 이를 성관계의 의미로 왜곡해 사용하며 신도들을 통제했습니다.
[이 씨 / J 교회 목사 : 제가 신혼부부들한테 잘 가르치는 하나가 있어요. 제발 딴짓하지 말고 다바크나 열심히 해라. OOO, 요새 잘 붙고 있나 △△△랑?]
특히 이 목사는 여성 신도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성적 관계를 요구했고, 나중에는 집단 성관계로까지 범행의 수위를 점점 높여갔습니다.
이 목사는 고귀한 세계에서는 집단 스와핑이 허용된다는 황당한 논리를 펼쳤고 신도들을 입단속 시켰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의혹이 불거지자 이 목사는 "철저한 회개의 시간을 갖겠다"는 문자 한통을 남긴 채 사라졌고,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이 목사가 떠난 J 교회는 현재 버젓이 운영 중인데, 새로 부임한 담임 목사는 "성착취 제보는 만들어낸 조작" 이라며 "전혀 몰랐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해당 교회에는 이름을 대면 알만한 유명인과 연예인 등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기획 : 윤성식, 영상편집 : 서병욱, 영상출처 : 그것이 알고싶다 1483회,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