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깨는 한국?…'한 자리서 7잔↑' 월간 폭음률 2년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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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술을 멀리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한 번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폭음률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7개 시도의 월간 폭음률 중앙값은 33.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23년 35.8%까지 2년 연속 올랐던 폭음률은 이후 다시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39.2%로 가장 높았고 세종이 28.2%로 가장 낮았으며, 전북은 1년 사이 5%포인트 넘게 수치가 낮아져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북만 유일하게 폭음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월간 폭음률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이상, 남자의 경우 7잔이나 맥주 5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이나 맥주 3캔 이상 마시는 비율을 뜻합니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비율인 월간 음주율 역시 전국 모든 시도에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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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술집

특히 과거 음주 문화가 팽배했던 20대 사이에서도 음주율이 대체로 낮아지는 추세인데, 세종 지역 20대의 경우 월간 음주율이 1년 사이 20%포인트 가까이 급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국내 주류 광고 횟수는 지난 2011년보다 약 2.9배 급증했습니다.

또 유튜브 조회수 상위권 음주 콘텐츠 중 연예인이 등장하는 비율도 2021년 10%에서 2024년 42%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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