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의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박형준 시장이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과의 부산시장 후보 경선 맞대결에서 주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 투표 50%와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박 시장과 주 의원 중에 누가 부산시장 후보로 적절한 지 등을 조사한 결과 등을 토대로 박 시장이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그동안 "이번 지방 선거가 부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전선"이라며 "부산에서부터 나라를 구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해왔습니다.
박 시장은 경선이 진행 중이던 지난 8일 부산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필요하다면 개혁신당과 협력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선거에 이기는 방법 가운데 아우르기를 하는 노력은 당연하다"면서 "중앙당이 개혁신당과 협력 논의를 해주길 기대하지만, 부산에서도 서로 협력할 방안이 있는지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특히 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과의 맞대결에 대해 "보수 결집이 강화되고 더 큰 변화를 도모한다면 중도층에게도 소구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본선에서도 자신이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박 시장은 1960년 부산 동구 초량동 태생으로 2004년 17대 총선 때 부산 수영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고,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연거푸 승리해 재선 부산시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취재 : 정윤식 / 영상편집 : 전민규 /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