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채로 끌려가 행방불명…가정집 무단 침입해 "주소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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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단 침입해 반려견 끌고 가는 A 씨

가정집에 침입해 마당에 있던 반려견을 산 채로 끌고 간 개장수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대덕경찰서는 주거침입, 절도,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 주택에 침입해 마당에 묶여 있던 황색 진돗개 '봉봉이'를 올무 등 도구를 이용해 끌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날 피해 주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대전에서 개장수로 활동하는 A 씨를 특정했습니다.

A 씨는 의뢰인 B 씨의 의뢰를 받아 인근 다른 이웃집 개를 가져가기로 약속이 돼 있었는데,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준 집 주소를 착각해 피해자의 반려견 봉봉이를 잘못 데려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원래 의뢰받았던 집에 구입 비용을 지불한 내역과 해당 개가 그대로 집에 있던 사실 등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봉봉이의 행방은 감감무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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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신고와 별개로 동물구조단체 '유엄빠'도 가해자들을 엄벌에 처하게 해달라는 고발장을 전날 경찰에 접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는 마친 상태이지만 앞으로 필요하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동물구조단체 유엄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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