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전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확인돼 인근 초등학교에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있다
어제(8일) 대전 오월드 내 사파리에서 늑대가 탈출해 관계 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 중인 가운데 인근 초등학교가 휴업에 돌입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산성초등학교는 오늘 휴업을 안내하고 수업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 긴급돌봄이 필요한 1∼3학년 학생 7명을 제외한 전교생이 등교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등교한 7명은 모두 부모와 함께 학교로 왔고, 하교할 때에도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학교는 내일부터 수업을 포함해 돌봄, 방과후학교 모두 정상 운영할 방침입니다.
학교는 오후 1시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지문을 통해 "오후 1시까지 늑대가 포획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학교와 떨어진 오월드 야산을 기점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안내하며 "늑대가 포획될 때까지 자녀들의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안전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되도록 보호자께서 직접 인솔해 학생들이 안전히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동행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오전 9시 18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습니다.
2024년생 2살 수컷으로, 대형견 크기의 성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