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주 만에 상승폭 다시 축소…강남 3구 7주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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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붙은 다주택자 급매물 안내문 모습

최근 2주 연속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3주 만에 다시 축소로 돌아섰습니다.

강남 3구의 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9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10%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2월 첫째 주 이후 7주 연속 둔화해 0.05%까지 낮아졌다가 지난 2주간 계속 확대돼 0.12%까지 오른 뒤 3주 만에 다시 축소됐습니다.

부동산원은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 3구는 7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직전 주 대비 하락 폭이 0.04%포인트 확대돼 0.06% 하락했고, 송파구도 하락 폭이 0.01%포인트 커져 0.0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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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남구는 0.10% 하락했는데, 직전 주보다 하락 폭이 0.12%포인트 축소됐습니다.

강남권 약세를 상쇄했던 비강남과 외곽지역 상승세는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하락세를 이어가는 강남3구를 제외하고 이번 주 상승 폭이 확대된 지역은 4곳입니다.

지난 3주간 약세였던 성동구는 0.04%로 상승 전환했고 양천구는 0.12%, 동작구는 0.07%로 상승률이 각 0.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직전 주 보합이었던 강동구는 0.01%로 상승 전환했습니다.

반면 강남3구와 함께 약세로 전환했다가 직전 주 상승으로 돌아선 용산구는 다시 보합세를 보였고, 최근 거래가 활발한 대표 지역인 노원구는 상승률이 0.06%포인트 낮아져 0.18% 상승하는 등 대부분 지역의 오름폭이 직전 주 대비 축소됐습니다.

경기(0.07%)는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0.02%포인트 축소되는 등 수도권 전체로는 0.07%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은 직전 주 대비 0.01% 올랐습니다.

전국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습니다.

0.16% 상승한 서울은 봄 이사철을 맞아 전반적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하고 매물은 부족한 상황에서 대단지·학군지·역세권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면서 전체적으로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경기는 전셋값이 0.13%, 인천은 0.10%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4%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 전셋값은 0.05% 상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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