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몇 시간도 안 갔다"…러시아, 모즈타바 '비밀 수술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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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의 신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 치료를 위해 러시아에 방문했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러시아 국영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오늘 외교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모즈타바의 러시아 치료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중순 쿠웨이트의 한 매체(알자리다)는 모즈타바가 치료를 위해 모스크바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으로 모즈타바가 성공적인 수술을 마쳤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주요 글로벌 매체나 현지 유력 언론들이 이를 사실로 확인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러시아 외교 소식통 역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단 몇 시간도 러시아에 머무른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모즈타바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으며, 현재 업무에 지장을 주지도 않는 상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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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습니다.

당시 개전과 동시에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숨을 거뒀습니다.

이후 이란 국영매체는 지난달 9일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 최고지도자 자리에 올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모즈타바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어떤 공개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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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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