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비축석유 북 유입설' 말도 안 돼…사법당국 엄하게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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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주장한 이른바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에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3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이런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사법 당국이 포착하는 대로 더 엄하게 수사하고 그렇게 (처벌) 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조사와 수사, 처벌 이전에 적어도 스스로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라면 정상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정상적 도덕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복 의원이 전한길 씨를 거론하며 '자칭 보수라는 유튜버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한다'고 지적하자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일부 자원이나 생필품에 대한 매점매석 우려에 대해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위험성이 제기되면 국민께 그대로 소통을 드려왔고, 또 드릴 것이기 때문에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를 믿고 대처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옳지 않은 그런 행위가 있을 때는 관련한 모든 법규와 행정력을 동원해 엄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한 통행료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선 "현재로선 통행세 관련해 정부 내부에서 논의되거나 고려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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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유 수급 우려에 대해선 "(원유를) 확보하고 소비를 줄이는 노력을 통해 현재까지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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