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아이언돔' LAMD, 시제품 활용해 2029년 조기 전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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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오른쪽이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LAMD MFR). 왼쪽부터 M-SAM-II MFR, L-SAM MFR, LAMD MFR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장사정포 요격체계 LAMD의 조기 전력화를 위한 실행계획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오늘(3일) 제17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LAMD의 시제품 전력화를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및 체계개발기본계획 수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앞서 2024년 북한의 방사포 증강에 대비해 시제품을 전력화하는 방식으로 LAMD 전력화 시기를 2031년에서 2029년으로 2년 앞당기기로 했는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확정된 것입니다.

LAMD 연구개발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8천420억 원이 투입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 중인 LAMD는 단거리·저고도에서 활약하는 대공무기체계로, 동시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전문적으로 방어할 수 있습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LAMD를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에서 실전 활용해 명성을 얻은 아이언돔 보다 동시에 더 많은 표적을 교전할 수 있는 고성능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추위에선 또 정조대왕함급 이지스함용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SM-3를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군사판매 FMS 방식으로 확보하는 구매 계획도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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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4년 4월 방추위에서 SM-3를 국외구매로 확보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총 7천5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SM-3의 요격고도는 90∼500km로, 탄도미사일의 중간 비행 단계에서 요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정조대왕함급 이지스함 탑재가 확정된 탄도탄 요격미사일 SM-6는 요격고도가 36km 이하로 종말 단계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데, SM-3까지 탑재하면 중간·종말 두 단계에서 적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연합 해상작전 시 전술정보 공유를 위한 연합해상전술데이터링크를 기존 링크-11에서 링크-22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추진기본전략 수정안도 의결됐습니다.

링크-22는 링크-11보다 전송 속도와 용량, 통달거리, 항재밍 성능이 강화된 버전으로 사업비는 총 5천920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위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5년 단위 계획인 '2026∼2030 방위산업발전기본계획'도 통과됐습니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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