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육로로 석유 수출 시작…"유조차로 호르무즈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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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이라크가 에너지 시장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피해 시리아를 경유하는 유조차를 이용해 원유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이라크 석유부는 현지시각 2일 성명을 통해 "이웃 국가인 시리아를 거치는 유조차를 이용한 원유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측이 원유의 안전한 통과를 보장하기로 했다면서 수출량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운송 규모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이라크는 국가 재정 수입의 약 90%를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라크는 원유 대부분을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출해 왔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이라크는 다른 산유국들과 마찬가지로 대체 경로 확보에 주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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