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지키던 손으로 불 질러…논밭 연쇄 방화범은 '전직 감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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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전직 산불감시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산불재난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6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남원시 아영면 인근 논밭에 여러 차례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불붙인 휴지를 논밭에 던지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사 결과 과거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했던 A 씨는 최근 채용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반복적으로 불이 난 걸 수상하게 여겨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 씨를 붙잡았다"며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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