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마트에 붙은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안내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종량제 봉투 구매량 제한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에 대한 진행자 질문에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종량제 봉투 사재기 문제와 관련해 "실제 수급에 지장이 없는데 일부 주민이 왕창 사버리면 (재고가) 떨어진다"면서 "1인당 판매 제한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 장관 발언에 정부가 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을 추진한단 보도가 이어지자, 청와대는 강유정 수석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종량제 봉투 제한은 논의한 적도, 검토한 적도 없다"고 설명해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쓰레기봉투 수급 상황 보고 받은 뒤 기후부 장관에게 '구매 수량 제한을 하지 말 것', '지역별 조정 등 역할을 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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