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영 긴급 제명, 객관적 사실 드러나…'읍참관영'
- 김관영, 무소속 출마? 아직 경선 중…예측하긴 일러
- 정원오 논란? 김재섭, 여성 폄하 프레임으로 본질 호도
- 불리한 선거 구도 바꾸기 위한 기획성 정치 발언
- 국힘에 회초리 필요…대구 발전 수단 되겠단 의지
- 김부겸·홍준표, 대구 보는 관점 비슷…좋은 대화 기대
- 李 긴급재정경제명령, 신속한 추경 집행 위한 것
- 추경은 매표? 신속한 추경 집행 위한 실용적 판단
- 민주, 尹 정권 50조 추경 찬성했어…난국엔 협치해야
- 안철수 '청개구리' 관점…안랩 대주주 관점으로 추경 봐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4월 2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태현 : BGM이 아주 좋아요. 할 말을 하는 우리의 영맨,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과 정치권 현안들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영진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음악 좋으시지요?
▶김영진 : 네, 좋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첫 번째 주제는 의원님에게 별로 안 좋은 주제예요. 김관영 전북지사 당에서 심야에 긴급제명 했잖아요. 이거 왜 이렇게 빨리 움직이신 거예요?
▶김영진 : 정청래 대표가 그 사안에 대한 판단을 빛의 속도로 한 것 같습니다.
▷김태현 : 문제가 있다?
▶김영진 : 영상이 공개가 됐고, 객관적 사실에 대한 부분들을 보고 밤에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어서 결정한 것 같고, 아주 무겁게 한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왜냐하면 수도권이라면 또 그렇게들 하는데, 전북은 워낙 민주당한테 유리한 지역이어서요. 예를 들면 당내 감찰을 하는 결과를 보고 진짜 돈을 돌려받았는지. 왜냐하면 돌려받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으니까 사실관계가 확정되고 나서 좀 천천히 해도 될 건데 왜 그렇게 빨리했나 제가 그게 궁금해서요.
▶김영진 : 특히 민주당의 호남지역, 국민의힘에 영남지역의 경선이 어마어마하게 치열하고, 후보자들이 많은 얘기들을 주고받잖아요.
▷김태현 : 경선 치열하지요.
▶김영진 : 그로부터 오는 여러 상황도 있었을 거고요. 그것에 대해서 정청래 지도부가 아주 엄중하게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안의 내용도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를 대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판단이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한마디로 '읍참관영'이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지금 보니까 김관영 지사가 사실은 2022년 대선 앞두고 민주당에 다시 복당을 했는데. 의원님 김관영 지사를 잘 아시지요?
▶김영진 : 잘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본인은 거기 청년들, 시도의원한테 집도 멀고 그런 사람도 있으니까 대리비 준 거다라고 얘기는 하는데요. 어찌 됐건 선거과정에서 금품이 오가는 게 선거를 많이 치러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거 금기사항이라는 걸 잘 알 거 아니에요. 왜 그랬을까요?
▶김영진 : 그럴 것 같아요. 2022년에 국민의당에서 이재명 대통령후보 선거 시기에 모든 사람이 힘을 합치자라고 해서 김관영 지사, 정동영 장관, 박지원 대표 입당했던 사람 중에 한 명이고요. 그 이후 22년에 전북지사로 당선됐던 사람이라서 저도 잘 알고 있고, 민주당에 힘을 줬던 지사였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사실 자체가 객관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지도부에서 밤에 결정하지 않았나. 아까 말씀드린 대로 여러 정황상 그 상황을 보고서 '읍참관영'의 판단으로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김관영 지사가 소명을 하는 과정을 거쳐서 추후 판단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아직 선관위도 조사가 들어갔고, 경찰에서 이게 진짜 금품을 살포한 선거법 위반인지, 아니면 정말 격려라고 그래야 되나요? 대리비를 그냥 용돈처럼 준 건지는 아직 법적 판단이 끝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이렇게 빨리 움직인 건 놔두면 이거 정치적으로 오히려 민주당한테 안 좋다 이렇게 판단하신 거예요?
▶김영진 : 그렇지요. 민주당으로서는 사실은 그런 상황들에 대해서 이전 시기에도 엄중하고 강하게 대응했던 그런 원칙이 있었기 때문에 그 원칙에 부합하게 결정을 한 게 아닌가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조국혁신당에서는 이거 금품정치다 이렇게 표현하던데요.
▶김영진 : 그렇게까지 볼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김영진 : 네.
▷김태현 : 지금 김관영 지사가 어떤 선택할지를 모르겠는데요. 무소속으로 나오면 나오잖아요, 현역 지사니까요. 거기서 사실 현실적으로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을 생각할 필요는 없을 거고요. 그러면 민주당의 전북지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지금 경선도 의원 2명이 진행한다던데요.
▶김영진 : 오늘 상황을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전북지사와 관련해서는 김관영 지사, 안호영, 이원택 3명이 경선하는 과정이라 그 과정을 지켜보고요. 어젯밤 결정에 대한 김관영 지사의 판단과 고민을 했겠지요. 한번 지켜보고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김관영 지사가 무소속 출마해서 민주당 후보인 두 의원 중에 한 사람과 1 대 1 대결 구도도 염두에 두고 계세요?
▶김영진 : 제가 보기에는 아직 거기까지는 예측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알겠습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출장 그거 가지고 국민의힘에 김재섭 의원이 세게,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던데요. 이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김영진 : 저는 그 내용을 언론을 통해서 봤는데 김재섭 의원이 너무 그 프레임을 가지고 접근하지 않았나 한마디로 외유성 출장에 의해서 뭐 잘못했다 이런 접근이 아니라 한 여성과 정원오 구청장이 칸쿤에 갔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는 본질을 호도했다라고 보고요. 일반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정부의 기관이 가더라도 그와 같이 가는 수행단이나 업무 협조하는 사람들은 여성일 수도 있고 남성일 수도 있고 성에 관계없는 건데요. 마치 여성을 강조해나가면서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얘기한 것 자체는 대단히 잘못됐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네.
▶김영진 : 저는 비판을 하려고 한다면 김재섭 의원이 칸쿤의 일정과 멕시코의 일정이 목적에 부합하게 갔다 왔느냐, 그에 따라서 공무에 적합한 그것을 했느냐 이 판단이 맞는 것이지. 거기에 여성이 갔느냐 아니냐 이것을 가지고 정원오 후보에 대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런 방식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 자체는 저는 정당하지 않다. 김재섭 의원이 꽤 괜찮은 의원이라고 봤는데, 변호사인데도 그렇게 얘기하는 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여성은 제가 보기에는 자치단체장이나 그 누구를 수행하면 안 됩니까? 저는 그렇게 여성을 폄하하거나 그런 것 자체가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 안 맞는 그런 프레임이고, 빨리 제가 보기에는 그건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김재섭 의원이 법대를 나오기는 했지만, 변호사는 아니고요. 그런데 김재섭 의원이 어저께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내가 언제 단둘이 갔다고 말했어? 그런 말 한 적 없어. 그리고 실수라 그랬는데 국회에 내는 서류에 성별을 여성인데 남성으로 잘못 쓰고, 그다음에 성별을 가려서 내는 게 이게 단순 실수야? 김재섭 의원은 뭐 이런 취지의 얘기를 하거든요.
▶김영진 : 멕시코 일정이 사실은 무슨 성동구청에서 간 일정이면 그런 의혹제기가 부분적으로 부합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민주주의청년포럼 이런 형태로 해서 전국에 있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과 또 국회에 있었던 사람과 또 이동학 최고위원 등 다양한 사람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였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몰고 가는 것 자체가 사실에 맞지 않는 얘기를 짧게 하고, 침소봉대한 내용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김태현 : 어떤 의도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김영진 : 저는 뭐 분명한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어떤 의도요?
▶김영진 : 한마디로 마치 정원오 구청장이 부적절한 관계로 간 것에 대한 의혹제기를 통해서 현재 불리해진 서울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정치기획에 의한 발언이었고 기자회견이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무슨 젊은 정치인이 잘못된 정치기획을 하지 않았나 해서 빨리 취소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이 김부겸 전 총리하고 같이 계시던데, 출마선언 할 때요. 지금 보니까 출마선언 할 때 얘기 나온 거 보니까요. 국민의힘 얘기를 많이 하고, 그다음에 민주당 얘기 없었고, 별로 안 하고요. 이재명 대통령 얘기 없었고, 그다음에 민주당 정치인들이 많이 하시는 내란극복, 계엄이 잘못됐다 이 얘기 전혀 없거든요. 그건 왜 그런 거예요?
▶김영진 : 김부겸 총리가 대구에서 정치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많이 얘기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현장에서 들어간 입구부터 기자회견 전문, 그다음에 기자간담회까지 봤는데 대구에서 정치를 했던 30년간의 과정에 대한 본인의 소회, 그리고 정말 행안부 장관으로, 또 총리로,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민들께서 김부겸을 너무 좀 홀대하고, 인정해 주지 않았잖냐에 대한 좀 섭섭함도 있고요. 이제 김부겸의 진정성을 한번 믿어달라 그런 취지였던 것 같아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날의 그 기자회견의 요지는 정국에 대한 김부겸의 생각이라기보다는 대구의 현재 상황, 대구 청년과 대구의 미래에 대해서 이제 대구시민들이 한번은 김부겸에게 마음을 좀 열어달라 그런 취지로 갔었기 때문에 다양한 얘기들이 개입할 여지는 별로 없었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태현 : 그러면 대구라는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신 건데요.
▶김영진 : 저는 그런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민주당이 지금 전국 지지도 좋고, 대통령 지지율도 좋으니까 많은 지방선거 후보들이 대통령 마케팅을 하잖아요. 그러면 김부겸 전 총리는 그거 안 하고, 오히려 대구 현지 사정을 감안해서 김부겸 개인기로 돌파하는 그런 전략을 쓸 수도 있는 겁니까?
▶김영진 : 저는 김부겸 전 총리는 두 가지 다 할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대구에서 김부겸이 필요한 이유, 국민의힘을 그동안 30년, 50년을 일방적으로 지지했는데 과연 대구 발전과 대구 청년의 미래를 만들어왔느냐. 한번은 제가 보기에는 따끔한 회초리가 필요한 시기다라는 얘기와 대구·경북통합도 무산된 상황에서 김부겸을 대구 발전의 수단으로 써달라. 그리고 대구·경북의 발전의 수단으로 써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얘기를 하겠다라고, 저는 당연히 할 것 같아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그리고 실제로는 대구·경북 통합으로 1년에 5조, 20조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통합이 무산되면서 좀 명분이 필요할 거 아니에요. 그 명분과 수단을 김부겸으로 써달라. 내가 이재명 정부에 그 역할을 해내겠다 이런 얘기는 저는 분명히 할 거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의원님, 대구에서 국민의힘에게 회초리를 드는 사람이 한 사람 더 있거든요, 국민의힘 밖에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요. 김부겸 전 총리하고는 또 개인적으로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고 하고, 어제 또 격려도 하는 것 같던데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혹시 홍준표 전 시장이 김부겸 전 총리 내가 지지한다고, 이번에 한번 바꿔야 된다고. 이것도 혹시 살짝이라도 기대하고 계세요?
▶김영진 : 홍준표 전 대표하고 김부겸 전 총리는 사실은 되게 가까운 사이고요. 정치입문의 과정에서도 에피소드가 많이 있습니다.
▷김태현 : 또 같은 당이었잖아요.
▶김영진 : 처음에 입문할 때는 다른 당이었고, 나중에는 같은 당이었고요.
▷김태현 : 그런가요?
▶김영진 : 그런 상황에서 아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여러 얘기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사안을 바라보는 관점이 홍준표 전 시장이나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에 대한 분석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조언을 하고, 변화에 대한 이 상황들은 아마 비슷하게 얘기를 해서 뭐 좋은 얘기를 하지 않을까 예측합니다.
▷김태현 : 어쨌든 지원은 기대하고 있다?
▶김영진 : 변화를 위하면 사실 결단이 필요하니까. 그건 홍준표 대구시장께서 판단하시겠지요.
▷김태현 : 이제 뭐 어차피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라는 이런 말씀이시군요?
▶김영진 : 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 얘기해 볼게요. 대통령이 엊그제 긴급재정경제명령을 언급했어요. 이런 게 있는지 처음 알았어라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이게 사실은 YS가 금융실명제 발표할 때 쓰고 나서 지금 거의 한 30년 지나서 얘기가 나온 건데요. 이건 어떤 의미가 담긴 메시지라고 보세요? 대통령의 이 언급이요.
▶김영진 : 현재 경제상황이 대단히 어렵다라는 표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정상적인 과정으로 가게 되면 이번 추경도 전쟁추경이라 상당히 빠른 시기에 추경을 하지만, 제출까지 한 보름, 그리고 국회 논의과정, 그리고 이게 실제로 집행이 되려면 국회에서 추경을 하고, 또 광역인 경기도에 가서 추경을 하고, 수원시에 가서 추경을 또 해야 되거든요. 3단계 추경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절차에 들어가는 시간이 대략 아무리 빨라도 30일에서 45일 정도 걸려요. 그러면 실제 집행이 되는 시기는 5월 정도, 5월 중순 이후가 되거든요. 상당히 늦는 거예요. 그러면 그 시기에 유가가 배럴당 지금 60달러에서 120달러 정도 지금 가고 있잖아요. 이렇게 급격하게 변하는 국제경제 상황과 국제정세를 대응하기에 너무 느리니까 그런 경우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을 했고, 91년에도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을 검토했었던 상황 아닙니까. 그런 취지였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거시경제적 측면에 대한 대응도 있고, 또 우리 국민들 속에서도 중동전쟁 자체의 위기가 대단히 우리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가 크기 때문에 이것을 같이 공유하고 고민해나가자 그런 두 가지 측면을 다 담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김태현 :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최후의 수단인데 지금 민주당이 국회 장악하고 있어서 180석인데, 입법 통과시키려면 얼마든지 통과시키는데 무슨 긴급명령권이냐. 이거 보여주기식 쇼하는 거 아니야? 뭐 이런 얘기들을 국민의힘에서 하거든요.
▶김영진 : 그러니까 그런 카드도 있다라고 판단하고, 정말 중동전쟁이 더 악화되거나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때는 그에 따른 단기처방도 필요한 거지요. 저는 그래서 헌법과 법률이 대통령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결정권한을 줬기 때문에 판단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한마디로 이재명 대통령은 이게 뭐 교조적으로 한다 안 한다가 아니라 실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보면 될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니까 무조건 이거 쓴다는 건 또 아니란 말씀이신 거지요?
▶김영진 : 그렇겠지요.
▷김태현 : 그 정도로 대통령은 지금 경제상황을,
▶김영진 : 어렵게 보고 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서 국민들도 함께 이해하고 대비하자. 그런 게 두 가지가 다 있는 것 같아요.
▷김태현 :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그런 의미다.
▶김영진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른바 전쟁추경이라고 추경을 편성했잖아요. 그런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얘기를 보니까 이거 선거 앞두고 매표 아니야? 막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김영진 : 저는 민생경제와 경제 추락에 대한 방파제를 쌓는 전쟁추경 아닙니까? 저희들이 2022년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됐지 않습니까, 3월 9일에. 그리고 5월 9일 취임하고 바로 50조 추경을 저희들이 똑같은 얘기를 했었지만. 제가 했던 얘기가 있어요. 이런 문제에 관해서는 여야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정말 피폐해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세수 여유분으로 추경을 하기 때문에 저는 선거결과에 따르지 않고 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다 이건 저는 찬성을 했습니다.
▷김태현 : 그때도 선거 때네요?
▶김영진 : 바로 선거 때이지요, 지방선거요. 6월 1일 지방선거 앞두고 그 논쟁이 붙었는데, 민주당은 과감히 추경에 찬성을 했고 동의했어요. 물론 민주당이 선거에서 어렵기는 했지만 이번 전쟁추경도 같은 것 같아요. 이거는 중동전쟁이나 이런 게 없었으면 추경을 하지 않았겠지요. 그런 비상의 상황에 따른 비상대책이기 때문에 그렇게 매표행위로 보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급대상 있잖아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게 상위 30%를 제외하거든요. 안철수 의원이 어저께 페북에 쓴 거 보니까 세금의 90%는 상위 30%가 다 내는데, 이제 또 피해지원금도 안 주면 뭐냐. 정부가 여기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도 없다, 양해도 없었다. 이렇게 지적하던데요.
▶김영진 : 안철수 의원은 제가 보기에는 청개구리 같아요.
▷김태현 : 그래요?
▶김영진 : 네. 왜냐하면 예전에 이재명 경기지사 때 민주당에서 코로나 재난지원금 100% 줄 때는 왜 다 100%를 주냐, 어려운 사람에게 두텁게 지원을 해야지. 돈 많은 사람에게 주면 경제효과가 있느냐라고 엄청나게 비판했던 사람인데요. 그런 의견을 받아서 70%까지 주고, 그런 이 어려움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30%는 제외했기 때문에 그 의견을 사실은 수렴해서, 야당의 의견을 수렴했던 부분도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해서 하위 70%로 한 거를 그렇게 비판하고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또 100%를 주면 왜 100%를 줬냐 하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현 상황을 바라보는 관점이 정말 대재산가, 안랩의 대주주 1,500억 재산을 가진 사람의 입장인 것 같아요. 저는 청개구리 같아요. 만약에 또 100% 줬으면 역으로 비판했을 것 같아요.
▷김태현 : 네.
▶김영진 : 비판이 타당하지 않고요. 그러면 안철수 의원이 30%를 추가로 10만 원씩 하는 증액에 동의하면 민주당은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여야 합의를 위해서 제가 보기에는 조정한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영맨,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진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