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미국 하원의원단과 만나…"중동 상황 긴밀 소통·협력 기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1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 연방하원의원들과 만나 중동 사태의 향방에 대한 의견을 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미 하원의원단 접견에서 "전 세계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인데, 한국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이지만 최근 중동 전쟁 때문에 우리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혹시 그 진척에 관한 의견이나, 대한민국에 조언해 주실 부분이 있다면 듣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속에 안정적 한미동맹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도 작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이전보다 훨씬 폭넓고 깊이 있게 발전하고 있다"며 "한국전쟁을 포함해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데 있어 미국이 크게 기여한 점을 잊지 않고 있고, 앞으로 미국의 제조업 부흥이나 미국의 역할 확대에 관해 관심을 갖고 함께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 이 대통령과 의원단은 중동 전쟁의 파급효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에너지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가 조속히 안정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에 따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 과정에서 미 행정부 및 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한미 간 필요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영역

이에 의원단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한미 간 협력에 대해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한 점 등을 설명하며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대미 전략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우리 근로자들의 미국 내 안정적 체류 보장이 중요한 만큼 제도적 개선이 추진되도록 입법 노력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