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월 개통한 청라하늘대교가 인천의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정식 개장하는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에서는 안전띠를 매고 꼭대기 외벽 난간을 도는 아찔한 체험도 가능합니다.
송인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왕복 6차선 도로 위를 차량들이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바다 경관을 보며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다리를 건너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지난 1월 개통 이후 인천의 새 관광 명소로 떠오른 청라하늘대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3만 4천여 대.
무료 통행 대상이 모든 인천시민으로 확대되는 다음 달 6일부터는 차량 통행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 높이 주탑 전망대도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84m 높이 전망대에 올라가자 영종도 앞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맑은 날에는 멀리 강화도와 북한, 서울 롯데월드타워도 보입니다.
전망대 꼭대기에 설치된 체험 관광 시설, 일명 '엣지워크'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안예림/인천경제청 개발계획총괄과 주무관 : 경험해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재미있고 무서웠던 것 같아요. 바다도 보이고 풍경도 좋아서, 더 재밌었습니다.]
체험 비용은 전망대 관람 비용 1만 5천 원을 포함해 6만 원이지만, 인천시민은 50% 할인됩니다.
[유정복/인천광역시장 :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거쳐 안전 사항을 완전히 점검한 이후에 4월 말부터 바로 이 상부 전망대 엣지워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리 아래에는 다양한 무료 관광 시설이 설치됐습니다.
하부 전망대에서는 바다를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고, 269m 보행 데크가 깔린 친수 공간에선 버스킹 공연이 가능합니다.
주탑 하부에 대형 미디어아트와 바다 영화관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합니다.
인천시는 청라하늘대교를 중심으로 인천공항 환승 여행이나 인천 도심 여행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운영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키울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최진화, 화면제고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