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놓고 갈등…논란에도 빌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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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의 새 앨범 '아리랑'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멤버들의 의견이 앨범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앨범은 유럽에 이어 미국 빌보트 차트에서도 1위로 진입하며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1일 BTS의 광화문 컴백 무대 첫 곡엔 아리랑 선율이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이를 둘러싸고 내부 고민과 갈등이 있었단 사실이 지난 주말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방시혁/하이브 의장·BTS 총괄 프로듀서 : (외국인들이) '아리랑'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는 신(장면)은 엄청나게 아이코닉할(상징적일) 거예요. 이거는 결국 (멤버들이) 원하시는 대로 하실지라도 내가, 논의도 안 해 보기에는 '되게 큰 걸 버리는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에요.]

[제이홉 : (제게 고르라고 하면, 아리랑이) 좀 짧은 버전인데 적당하게 '아리랑'을 쳐 주고, 뭔가 그냥 오버 안 하는 거 같은….]

[RM : (새 앨범에서) 제일 중요한 게, '그래서 어디까지 갈래? 어디까지 네가 변화할 거고, 어디까지 주장할 거야?']

새 앨범 '아리랑'의 타이틀곡 선정과, 영어 가사 등을 놓고도 멤버들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는데, 최종 결과물엔 담기지 않았다고 팬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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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멤버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단 비판과, 토론을 거쳐 결정된 사안이라는 주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논란에도 BTS의 새 앨범은 주요 국가 음악 차트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도 1위로 진입했습니다.

BTS의 앨범이 '빌보드 200' 1위로 직행한 건 일곱 번째입니다.

이번 성적은 지난 2014년 '빌보드 200'이 스트리밍과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까지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해 더하기 시작한 이후 그룹으로서는 최고치라고 빌보드 측은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윤형, 영상편집 : 박나영, 영상출처 : NETFLIX, HYBE LABELS, BANGT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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