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 시작…K방산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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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0년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첨단 전투기 자체 개발 선언으로 시작된 KF-X사업이 20여 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양산을 시작한 것인데, 인도네시아 등에 대한 수출 기대감도 높습니다.

KNN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입니다.

5년 만에 양산이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입니다.

이번 KF-21 출고식은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 뒤 1천600회에 달하는 비행 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친 결과입니다.

'하늘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더 등 최신 장비를 국산화했습니다.

4.5세대급 전투기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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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스로 해낸 한국형 첨단 전투기 개발사업, KF-X의 결실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KF-21의 양산을 통해 마침내 우리 대한민국은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서까지 우리 기술과 의지로 평화를 지키는 무기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자주국방의 위용을 떨치게 됐습니다.]

KF-21은 올해 하반기부터 인도가 시작돼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자리 잡을 예정입니다.

[이용철/방위사업청장 : KF-21은 우리 영공을 수호하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4대 방산강국을 실현할 상징이 될 것입니다.]

공동개발국 인도네시아가 일찌감치 KF-21 16대를 사기로 했습니다.

스텔스 성능 강화 등으로 5세대급으로 발전 가능성도 있는 만큼, 벌써 곳곳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호성/창원대 GAST공학대학원장 : 항공 부품 관련 경남 지역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는 거고요. 엔진과 일부 부품을 제외하고는 거의 국산화를 완료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이 갖는 것 같습니다.]

KF-21을 기점으로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며, 경남의 항공 협력·부품업체들에도 새로운 활기가 생길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정창욱 KNN)

KNN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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