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강유람선 사고, 오세훈 '한강버스'에 대한 경고…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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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영등포구 유람선 선착장에 결항 안내문이 놓여 있다.

한강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어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판하며 그의 핵심 사업인 한강버스의 운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임세은 선임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이번 사고는 오 시장이 추진 중인 한강버스 사업에 던지는 엄중한 경고이자 실체적인 위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 유람선조차 길을 잃고 멈춰 서는 척박한 물길에 매일 수만 명의 시민을 실어 나를 대중교통을 띄우겠다는 것은 오 시장의 무모한 과욕일 뿐"이라며 "오 시장은 지금이라도 한강버스와 수상 교통 전반에 대해 즉각적인 운행 중단과 전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비판헸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정원오 예비후보 측 박경미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시민의 생명은 시장의 정치적 야심보다 소중하다"며 "오 시장은 한강유람선보다 더 큰 위험을 안고 있는 한강버스 운행을 전면 재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후보 측 채현일 의원도 SNS에 "(오 시장이) 보여주기식 한강개발에 온통 정신을 쏟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시민의 안전은 방치한 것"이라며 "시민 생명을 볼모로 정치쇼를 벌이는 시장에게 더 이상 천만 서울을 맡겨선 안 된다"고 적었습니다.

고민정 의원은 "더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한강버스를) 멈춰야 한다"며 "오 시장을 비롯해 이를 비호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일반인의 신분에서 수사받으셔야 할 것"이라고 SNS를 통해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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