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 오늘 개막…조성진 협연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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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봄에 찾아오는 음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가 오늘(27일) 개막합니다. 또 배우 문근영 씨가 오랜만에 출연하는 화제의 연극 '오펀스'도 공연하고 있습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2026 통영국제음악제 조성진 협연 무대로 개막]

올해 통영국제음악제가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무대로 오늘 개막합니다.

조성진 씨는 스쿨 콘서트와 TIMF 아카데미 등에도 참여해 일반 관객 외에 학생들도 만납니다.

올해 음악제는 '깊이를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열흘간 26회의 공식 공연이 펼쳐집니다.

상주음악가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카운터테너 야쿠프 유제프 오를린스키, 작곡가 조지 벤저민이 선정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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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플루티스트 김유빈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인공지능과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주빈 캉가의 '사이보그 피아니스트', 퍼커셔니스트 돔닉의 워터 리플스 등 실험적인 무대는 물론, 왕기석 명창의 '수궁가'까지, 전통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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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펀스' / 대학로 TOM1관 / 5월 31일까지]

강도질로 생계를 이어가는 형 트릿과 바깥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동생 필립.

부모 없이 살아온 형제의 삶 속에 고아 출신 갱스터인 중년의 해롤드가 들어오고, 세 사람은 끊임없이 충돌하면서도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다독이며 가족이 되어 갑니다.

1983년 미국에서 초연됐고 한국에서는 2017년 초연 이후 네 번째 무대에 오른 연극 '오펀스'입니다.

상처와 폭력, 결핍에 시달리는 인물들이 진심 어린 위로와 유대를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냅니다.

[김태형/연출가 : 안전망이 많이 사라진 사회에서, 그 안전망에 걸러지지 못하고 탈락한 자들을 어떻게 들여다 보실 것인가, 그들을 관객으로서,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인물들의 처절한 생존 본능과 유대감을 한층 선명하게 드러내며, 배우 문근영 씨가 거칠지만 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형 역할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VJ : 오세관, 영상제공 : 서울시향 MOC프로덕션 전주세계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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