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우리은행 잡고 연패 탈출…선두 KB 0.5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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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진안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2연패에서 탈출, 선두 청주 KB를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역전 1위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3-51로 따돌렸습니다.

지난달 20일 인천 신한은행, 23일 KB에 연이어 덜미를 잡혔던 하나은행은 휴식기 이후 한 달여 만에 치른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냈습니다.

18승 9패를 쌓은 하나은행은 선두 KB(19승 9패)와 0.5경기 차로 좁혀 정규리그 1위 경쟁을 막판까지 이어갔습니다.

특히 하나은행은 우리은행과의 이번 시즌 6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반면 우리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12승 16패로 5위에 그쳤습니다.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최입니다 우승팀(12회)인 우리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부산 BNK(13승 15패)에 1경기 차로 밀리면서 '봄 농구'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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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쿼터 13-11로 근소하게 앞선 하나은행은 2쿼터 시작 이후 5분 가까이 우리은행이 무득점에 묶인 사이 정현의 연속 외곽포 등을 앞세워 23-11로 도망갔고, 전반을 28-19로 마쳤습니다.

우리은행은 전반 19점 중 김단비가 15점을 낼 정도로 득점 편중이 심했습니다.

김단비 외에는 전반 심성영과 오니즈카 아야노가 2점씩을 기록했는데, 이들은 자유투로만 득점을 올렸습니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김단비의 활약 속에 추격전을 이어갔으나 김단비가 26-32를 만드는 슛을 넣은 이후 복부 쪽 통증을 호소하며 뛰지 못해 흐름이 끊겼고, 하나은행은 쿼터를 마칠 때도 39-30으로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이민지도 무릎 부상으로 뛰지 못하게 되고 출전을 강행했던 김단비마저 다시 이탈하는 악재가 이어졌으나 경기 종료 32.3초를 남기고 48-51까지 바짝 뒤쫓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7.4초 전 정예림의 골밑슛으로 5점 차를 만들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나은행에선 진안이 12점 6리바운드, 정예림이 11점 6리바운드, 박소희가 10점 6어시스트, 이이지마 사키가 7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우리은행의 김단비는 양 팀 최입니다 23득점에 10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으나 부상으로 우려를 낳았고, 오니즈카가 12점을 보탰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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