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선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의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나섰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30분 통근 도시 조성부터 역세권 활성화까지 각 후보가 내놓은 공약에 어떤 내용들이 담겨 있는지 손형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예비경선 기호순으로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보면, 서울 은평갑 3선 의원 박주민 후보는 가칭 '서울투자공사'를 설립해 글로벌 자본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박주민/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서울판 싱가포르 테마섹 격인 서울투자공사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울은 세계와 경쟁하는 경제 수도이자 글로벌 자본이 먼저 찾는 투자 도시가 될 것입니다.]
3선 서울 성동구청장 출신인 정원오 후보는 30분 안에 출퇴근이 가능하게 교통망을 구축하겠단 '30분 통근 도시'를 공약으로 내겁니다.
[정원오/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집 앞에 일단 먼저 5분 버스 정류소를 만들겠다. 보통은 첫 번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간까지가 너무 많이 걸립니다.]
3선 의원으로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낸 전현희 후보는 고령층 등 장보기 약자를 위한 '생필품 무료 배송 서비스'를 약속합니다.
[전현희/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 민생은 문앞에서 시작합니다. 장 보러 가기 1시간 반 서울에 더 이상 식품 사막지대가 없어져야 합니다.]
가나다순으로 국민의힘 경선후보 3명도 살펴보면, 서울 강남을 초선 의원인 박수민 후보는 신축 주택 공급의 확대 같은 주택 문제 해결 '3종 세트'를 외칩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주택의 박수민으로 저는 도전할 겁니다. 3종 세트를 설명 드릴게요. 신축, 거래 활성화, 주택 바우처(입니다.)]
4선의 현역 서울시장인 오세훈 후보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역세권 활성화'를 내놓고 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직주락, 비즈니스 공간, 상업 공간과 주거 그리고 여가, 문화 공간을 함께 역세권을 중심으로 해서….]
서울 서초갑 의원을 지낸 윤희숙 후보는 '서울시 제2청사'를 건립해 K컬처의 핵심 인프라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 우수한 콘텐츠를 연관된 다른 산업과 그리고 장르로 무한정 확장해서 도시의 성장 엔진으로 만들어내는….]
진보당은 이상규 전 의원을, 개혁신당은 김정철 최고위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