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12 군사 반란' 가담 김진영 등 10명 무공훈장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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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년 12월 14일 서울 보안사령부에서 기념촬영한 12.12 주역들 모습

정부가 '12·12 군사반란'에 가담했던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 등 10명에 대한 무공훈장을 취소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12·12 군사반란 주요 임무 종사자 10명에 대해 수여됐던 충무무공훈장을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검증 결과 국무회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거나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의 공적이 없음에도 무공훈장이 서훈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군사반란 외의 전투 공적이 없는데도 전투 관련 유공이 인정돼 허위 공적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서훈이 취소된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은 12·12 군사반란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33경비단장이었고, 하나회의 주축이자 전두환의 심복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입니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조홍 당시 수도경비사령부 헌병단장 등 3명에 대해서도 무공훈장 취소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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