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상처 딛고 돌아온 6년 만의 무대 성료…배우 강부자도 공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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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58)가 6년간의 공백을 딛고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건모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5-26 김건모 라이브투어 <KIM GUN MO.> 서울' 공연을 끝으로 약 6개월간 이어진 전국 투어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투어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수원·대전·인천·창원을 거쳐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매진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부산 공연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고, 서울 공연 역시 6천 석 전석이 매진됐다.

이날 김건모는 '핑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약 2시간 50분 동안 총 27곡을 선보였다. 대표곡이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떼창과 환호가 이어졌고, 마지막 곡 '잘못된 만남'에서는 공연장의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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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배우 강부자 등 동료 연예인들도 객석에서 함께 무대를 지켜봤다.

강부자는 "무대에 있어야 할 사람인데, 그간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앞으로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게스트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가수 홍경민과 배우 이서환이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공연을 꾸몄다. 특히 이서환의 출연은 김건모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의 무대를 본 뒤 직접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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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마친 김건모는 "오늘 공연으로 6년 전 약속을 지켰다"며 "이제 '재기'가 아니라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새 앨범을 준비하겠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큰절로 인사를 전한 뒤 '사랑합니다'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김건모는 1992년 데뷔 이후 '핑계', '잘못된 만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가수다. 그는 2019년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았으며, 2021년 검찰로부터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김건모는 2025년 하반기 전국 투어를 시작으로 무대에 복귀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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