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위원장의 혁신 공천? 굉장히 우려하는 중
- 충북 컷오프는 충격, 부산시장 컷오프는 대충격
- 주호영 컷오프 비상식적, 한동훈 출마 막으려고?
- 이진숙 컷오프? 고성국과 손잡고 다닌 사람을 왜?
- 장동혁, 이정현에 전권? 독자적 움직임 불가능
- 주호영-한동훈 연대? 보수 재건 위해 의미 있는 일
- 한동훈 부산 민심 뜨거워, 국힘 대안으로 부상 중
- 부산 민심? 투표하기 싫단 소리까지…어려운 상황
- 당 지지율 회복 위해 절윤 넘어 한동훈 복당시켜야
- 돌아온 배현진·김종혁 장동혁, 사과와 인사 조치해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3월 24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국민의힘의 공천 작업이 한창이지만 당내에 반발 목소리가 나오면서 순탄하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는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지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 국민의힘을 향한 민심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성국 : 안녕하세요. 정성국입니다.
▷김태현 :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혁신공천, 다르게 표현하면 전기충격기라고 얘기를 하던데요.
▶정성국 : 유영하 의원이 그런 말을 했지요. 전기충격기 뭐 이런 말이요.
▷김태현 : 혁신공천 상황을 지금 어떻게 보고 계세요?
▶정성국 : 굉장히 우려가 됩니다.
▷김태현 : 왜지요?
▶정성국 : 일단은 사퇴를 하셨잖아요. 사퇴하고 돌아오실 때 제가 그때 염치 불고하고 돌아온다 이런 표현도 본인이 하셨단 말이지요. 더 잘해야지요.
▷김태현 : 그런데 잘하고 있지 않다?
▶정성국 : 지금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충북지사 컷오프 때도 약간 충격을 받았지만, 부산시장을 컷오프하겠다는 소식이 나올 때 정말 대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 부산의원들이 17명이 그렇게까지 의견이 비슷하게 나오는 걸 저는 못 봤어요. 그리고 주진우 의원 스스로가 경선하자고 하고요.
▷김태현 : 네.
▶정성국 : 그러니까 박형준 시장이 그렇게 뭐 컷오프될 정도냐, 그래서 그 이후에 또 대구의 상황을 보면서 공정이 제일 중요한데, 기준. 주호영 의원께서 6선 다선이기는 한데 윤재옥 의원이라든지 추경호 의원도 중진이거든요. 세 분 다 원내대표 하신 분들이에요. 그런데 왜 주호영만 안 되지요?
▷김태현 : 선수가 조금 더 많으니까요. 맞아요?
▶정성국 : 주호영 의원은 중간에 또 무소속으로 나가서 스스로 또 이기고 돌아온 적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게 대구 수성구라는 의미라 그런 건가요? 대구 수성구는 한동훈 전 대표가 갈 수 있는 지역이라는 게 작용한 건가요? 그리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컷오프됐는데, 그 컷오프가 뭐 내정설이 아니다 하는데요. 좀 지켜보시지요, 과연 뭐.
▷김태현 : 예를 들어서 중진을 다 컷오프시킨 것도 아니고 주호영 의원만 컷오프시킨 건 뭔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을 거다?
▶정성국 : 주호영 국회부의장께서 그렇게 대단히 잘못한 게 있습니까? 그렇지요? 우리가 중진 물갈이 이런 말을 쉽게 쓰기는 쓰지요. 우리 중진들 많잖아요. 그런데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그렇다고 해서 또 여론조사가 4위, 5위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이게 상식적으로 봤을 때 납득이 잘 안 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요.
▷김태현 : 혹시 주호영 의원이 경선을 이겨서 대구시장 후보가 되면 수성갑이 비는 거, 더 나아가서 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걸 막으려는 그런 의도도 있는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정성국 : 그걸 저만 그렇게 생각합니까? 저한테 많이 묻던데요.
▷김태현 : 의원님은 그렇게 보시는 거고요.
▶정성국 : 그리고 이게 지금 부산 쪽으로 또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가, 부산이 여전히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김태현 : 한 전 대표요?
▶정성국 : 대구가 또다시 이 상황을 통해서 조명되면서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이냐 대구냐 여기에 대해서 기자님들도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여하튼 지금 이런 우리가 알 수 없는 곳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이진숙 전 위원장 컷오프는 컷오프가 아니라 대구 재보궐선거로 내보내기 위한 포석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정성국 : 그냥 고성국 씨하고 공개적으로 손잡고 같이 다닌 분을 컷오프했다는 것이 그냥 컷오프한 건 아니겠지요.
▷김태현 : 집에 보내는 건 아닐 것이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정성국 : 네.
▷김태현 : 다른 기회를 줄 것이다.
▶정성국 : 고성국 씨가 가지는 우리 당 안에서의 어떤, 우리 당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걸 다 알고 있는데요.
▷김태현 : 실제로 그렇게 큰가요?
▶정성국 : 그게 지금 우리가 다 느끼지 않습니까. 뭐냐 하면 장동혁 대표가 당대표 될 때부터 벌써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분들 아닙니까, 유튜브 쪽에. 그렇지요? 전한길, 고성국 이런 분들이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하고 같이 지금 있는 그런 느낌을 주고 있는데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는 것이지요, 우리 입장에서는요.
▷김태현 : 장 대표는 공관위 결정을 존중한다, 그런데 희생도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공관위에 재의요구를 하지는 않겠다 이런 입장이던데요. 장 대표의 요 입장표명을 어떻게 평가하세요?
▶정성국 : 장 대표 입장에서는 그렇게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김태현 : 왜 그렇지요?
▶정성국 : 일단은 본인께서 대구까지 가셔서 경선을 공정하게 하겠다는 의미를 비췄는데도 불구하고 불과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뜻밖의 소식들이 나왔잖아요. 주호영 국회부의장님이 컷오프가 된다든지. 그러면 이게 지금 소통하고 나서 공관위가, 소통이 끝나고 공관위가 결정을 내린 겁니다. 그거를 번복하기에는 지금 여러 가지 번복된 일들이 몇 번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정성국 : 거기다가 희생을 해달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말하기가 쉬워요. 그런데 막상 그 희생을 당해야 되는 분들은 그런 명분이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왜 나만 희생이 돼야 되느냐부터 시작해서 본인 입장이 됐을 때는 그 희생이라는 단어가 안 받아들여진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거기에 명분이 있어야지요.
▷김태현 : 의원님, 장 대표가 이정현 공관위원장한테 전권을 준다 그랬거든요. 이거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장 대표 통제 밖을 벗어나서 본인 마음대로 전권을 휘두르는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장 대표와 어느 정도 사전 교감하에 움직이는 거라고 보세요?
▶정성국 : 저는 100%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정성국 : 우리가 어떤 사회에 있든, 조직에 있든 최고책임자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임명을 받은 사람이 마음껏 자기 마음대로 100% 한다? 윤리위원장도 마찬가지고요. 그게 가능할까요? 그러면 안 되는 거지요.
▷김태현 : 그러니까 주호영 의원을 출마 못하게 속된 말로 날리고, 이진숙 전 위원장에게 다른 길을 열어주려는 그 의지를,
▶정성국 : 현재로서는 그런 생각들, 그런 이야기들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의원님의 그 추측은 장 대표도 이정현 위원장과 공감하에 움직인 것이다? 이정현 위원장이?
▶정성국 : 공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요.
▷김태현 : 그러면 주호영 의원을 컷오프를 했어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무소속 출마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대구시장 광역단체장을 무소속한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어서요.
▶정성국 : 주호영 의원께서 지금 좀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어요. 어떻게 보면 징계가 잘못됐다는 이야기까지도 하셨고, 그리고 지금 본인께서 무소속 출마의지를 표현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한동훈 전 대표와 연락을 주고받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한동훈 전 대표의 보수재건에 대해 공감한다 이런 표현을 하셨어요.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주호영 의원께서는 이제는 막다른 골목에서 정치적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치인생에서 제일 위기일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인데요. 지금 그냥 컷오프된 상태에서 이걸 인정하고 그냥 물러서버린다 그러면 이제는 어떤 선택이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김태현 : 다음 공천도 현실적으로 어렵지요.
▶정성국 : 네. 그러면 지금 이제는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주호영 의원께서 최근에 우리 당의 잘못된 방향들을 언론을 통해서 지적을 해왔어요.
▷김태현 : 맞아요.
▶정성국 : 이렇게 컷오프되는 이런 소식이 나오기 전부터, 대구에 내려가서 대구시장선거를 준비하면서부터 당에 좀 쓴소리를 하셨어요. 그러니까 평소보다 쓴소리를 하시는 것들을 들어왔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한 게 아니거든요. 내가 곧 컷오프될 것이라는 걸 예상하고 그런 걸 스스로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김태현 : 맞아요.
▶정성국 : 그건 다 인정하잖아요.
▷김태현 : 네.
▶정성국 : 그러면 전반적으로 공감하는 상태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보수재건의 의미,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가 대구라든지 부산, 서울의 경동시장을 갔을 때 정말 많은 국민들, 이거는 위드후니 수준을 넘어서서 국민들이 이렇게 동참하는 걸 보면서 한동훈이 희망이고 대세라는 부분을 마음속으로 생각하셨겠지요.
▷김태현 : 주호영 의원이요?
▶정성국 : 네. 그런데 그게 이제 본인의 이런 정치적 결단 상황과 맞물리다 보니까 결국은 우리 보수가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망할 수밖에 없으면 한동훈을 통한 보수재건의 의미는 우리 앞으로의 미래다 생각하고 그런 행동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 않겠나. 또 본인도 그런 표현을 하셨고요.
▷김태현 : 그러면 무소속 출마해서 수성갑이 비면 거기에 한동훈 전 대표가 나가서 두 사람이 무소속으로 하얀 점퍼 입고 화이트 브라더스 할 가능성도 있다?
▶정성국 : 그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지요. 왜냐하면 우리 보수의 심장 대구시민들께서는 보수를 걱정하시면서도 보수의 미래를 늘 생각하시는 분들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의 우리 국민의힘의 모습으로 이 지선을 치르고, 다음 총선과 대선으로 갔을 때 정권을 되찾아올 수 있을까. 안 된다고 생각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 세력으로는 안 된다, 지금 세력으로 안 된다면 과연 그건 누구냐. 한동훈밖에 없잖아요. 그 한동훈에서 주호영이라는 그런 TK에서 상징성이 큰 분이 함께 뜻을 모으고, 거기에 또 함께하는 세력들이 모인다면 대구시민들이 판단하시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이 지역을 무소속 출마, 한동훈 전 대표도 그렇고요. 이른바 무소속 연대 주-한브라더스. 그 얘기하는 건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걸 전제로 하는 건데요. 본인은 지금 말을 아끼고 있거든요.
▶정성국 : 한동훈 전 대표하고 소통을 참 자주 하는데도 이렇게 그 표현은 서로가 잘 안 하게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지역을 지금 정하지를 못하거든요.
▷김태현 : 어디가 나오는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정성국 : 그거는 본인도 지금 모르실 것 같은데요. 한동훈 전 대표도 내가 지금 부산으로 가야 하나, 대구로 가야 하나 확정 못 하셨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출마 자체는 한다고 보세요, 의원님?
▶정성국 : 저는 김종인 전 위원장께서는 불출마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던데요. 정치선배로서 그런 말씀을 하실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성국이라는 사람이 봤을 때는 이렇게 생각해요. 지금 한동훈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 물러나고 나서 당대표 나올 때도 한 전 대표를 좀 호의적으로 보지 않는 분들은 전부 다 한 전 대표 나오지 마라, 다음에 기회 있다.
▷김태현 : 맞아요.
▶정성국 : 그리고 탄핵되고 나서 또 복귀할 때 대선에 또 나오지 마라. 한동훈 나오면 안 된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 지금도 보십시오. 제명을 시켜놓고, 희생만 강요하고요.
▷김태현 : 백의종군이요?
▶정성국 : 네. 백의종군하라고 하고요. 제명시킨 사람들이 불합리하게, 부당하게 제명시켰다 하는 건 말하지 않으면서 한동훈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이번에 또 나오지 마라. 지금까지 저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이렇게 비토적인 분들이 항상 하는 말은 한동훈 나오지 마라. 한동훈은 지금 나올 상황이 안 된다, 분열시킨다.
▷김태현 : 기다리면 기회가 있다.
▶정성국 : 지금 몇 번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까? 그러면 한동훈은 앞으로 평생 정치를 하지 말라는 뜻인가요? 그리고 지금은 국민들이 부르고 있잖아요. 우리 국민의힘이 지금 국민들에게 주고 있는 모습이 어떤 모습입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출마는 무조건 해야 된다는 말씀이시잖아요.
▶정성국 : 저는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의원님의 지역구인 부산은 어때요? 부산 북강서갑 얘기도 있고.
▶정성국 : 북구갑이지요.
▷김태현 : 경선결과에 따라서는 해운대가 될 수도 있고요.
▶정성국 : 네. 부산이 지금 뜨겁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제가 북구가 제 지역, 저는 부산진구갑이니까요.
▷김태현 : 진구이지요.
▶정성국 : 북구에 있는 분들 이렇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한 전 대표에 대한 분위기가 너무 분위기가 좋다고 합니다. 한 전 대표에 대한 기대가, 지금 이게 상대적인 게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지금 저렇게 엉망으로 정치를 하고 있고, 사법파괴를 하고 있고요. 조작기소 국조까지 하겠다는 저런 마당에 왜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까. 우리 당의 덕을 본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한 전 대표도 지금 윤리위에 제명을 당하고 저렇게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더 많은 분들이 한동훈을 더 바라보기 시작하겠습니까. 그거는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지금 길이다는 걸 다 느끼기 때문이거든요. 부산시민들이 그걸 이제 느끼고 있다는 거지요.
▷김태현 : 네.
▶정성국 : 그래서 저는 지금 부산도 아까 말씀하신 대로 어느 곳이 비느냐가 아직까지. 북구갑은 확정이 됐지만 또 지금 약간 유동적인 부분이 있고, 그리고 대구 수성구도 있기 때문에요. 아마 이 선택지 중에서 어느 시점이 되면 한 전 대표께서 표현을 하시지 않겠나.
▷김태현 : 그 말씀하신 것 중에 한 전 대표에 대한 부산 민심이 좋다 이거는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평가가 박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정성국 : 그것은 우리 지지 지표로 보여주지 않습니까? 여론조사들이 일관되게 우리 당이 절윤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말씀은 민주당을 견제는 해야 되는데 국민의힘이 지금 상황이 안 좋으니 대안으로 한동훈을 찾기 시작했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정성국 : 그렇지요. 그리고 저희들이 이런 민주당의 어떤 사법파괴라든지 조작기소 이런 데 대해서 피켓시위를 하고 이런 걸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반응들이 어떻냐 하면 수고한다, 고생한다는 것도 있지만 국민의힘이 지금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먹히지 않는다 하는 이야기들을 실제로 많이 합니다, 우리 지지자들도요.
▷김태현 : 지지자들도.
▶정성국 : 여기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거지요. 이 부분이 너무 안타깝다는 거지요.
▷김태현 : 의원님, 언론의 큰 관심 중에 하나는 한동훈 대 조국, 조국 대 한동훈 빅매치. 이거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정성국 : 그런 관점으로 보기도 하지만요. 저는 그 관점보다는 부산의 한 석을 꼭 조국 대표가 와야만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김태현 : 국민의힘 입장에서, 보수 입장에서 그거를 찾아온다.
▶정성국 : 네. 부산은 지금 유일하게 한 석만 지금 뺏긴 상황이거든요.
▷김태현 : 북강서갑.
▶정성국 : 북구갑이라는 그곳만 우리가 찾아오면 전석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러면 전재수 지금 전 의원이 3선을 하면서 철옹성같이 지켰던 그 한 석을 가져오게 되면 부산 전석이잖아요. 그러면 그 부산에 대한 어떤 우리 국민의힘의 지지에 대한 결집은 더 커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요. 꼭 조국 대표가 와야만 그게 뜨거워질 것이라기보다는 국민의힘이 모든 부산의 의석을 확보함으로 인해서 부산이 또 승리의 도시, 승리의 기억으로 또다시 세워지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에요.
▷김태현 : 네.
▶정성국 : 물론 조국 대표가 오더라도 한동훈 전 대표가 피할 이유는 없지요.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꼭 조국과의 대전만을 생각하기보다는 부산의 한 석이 가지는 의미가 너무 크다 이 말도 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은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부산 북구갑을 추천하시나 봐요.
▶정성국 : 제가 부산에 살았기 때문에요. 뭐 그런 마음을 떠나서 대구 수성구나 대구 쪽도 사실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한 전 대표께서는 늘 이런 표현을 해요. 대구와 부산 양쪽을 아주 이렇게 소중히 여긴다는 마음을, 어느 쪽에 치우친다기보다는요. 서로 의미가 크잖아요. 그렇지요? 서로 보수의 심장인 대구, 승리의 기억인 부산.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이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요. 이번 부산시장선거를 국민의힘 입장에서, 의원님 입장에서 이기셔야 될 거 아니에요. 지켜야 될 거 아니에요. 부산 상황은 어떻습니까?
▶정성국 : 지금 부산도 기초단체장, 시의원, 구의원 저도 지금 면담도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시의원, 구의원 공천도 지금 걸려 있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단체장이나 이런 분들도 면담도 하고 여러 가지 일들이 생기다 보니까 구민들의 연락도 많이 와요.
▷김태현 : 그렇겠지요.
▶정성국 : 그렇지요? 그러면 느낌이 어떠냐 하면 지금 이렇게 어려운 상황인데 너무 지금 분위기가 안 좋은 이유를, 또 투표하러 가지 않겠다는 이야기하는 분도 계세요.
▷김태현 : 부산진갑도요?
▶정성국 : 우리 안에서도 투표하고 싶지 않다. 투표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뭐지요?
▷김태현 : 질 거 같으니까.
▶정성국 : 내가 투표를 하기 싫을 정도로, 나는 국민의힘의 지지자이지만 투표하기 싫을 정도로 국민의힘이 지금 잘못하고 있다. 이 마음을 돌려야 됩니다. 돌리는 데 있어서 가장 획기적인 게 뭐지요? 절연 결의문을 내도 안 되잖아요. 당 지도부가 지금 액션을 안 취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마지막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게 뭐지요? 한동훈 전 대표를 복당시키는 거지요.
▷김태현 : 복당이요
▶정성국 : 한동훈 전 대표를 복당시켜서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하는 정치세력들이 다 들어오는 그 상황이 되지 않으면 부산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TK조차도 지금 흔들리는 부분이 그런 부분이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제 시간이 70일밖에 안 남았지 않습니까. 사실은 그 절윤 결의문을 쓸 때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액션보다 상징성을 줄 수 있는 이런 일이 분명히 계기가 한번 있어야 한다.
▷김태현 : 인사로?
▶정성국 : 인사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인사처럼 보여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습니까.
▷김태현 : 어쨌든 그게 마지막 꼭지가 한동훈 전 대표 복당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정성국 : 저는 그 말씀을 진짜 드리고 싶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그러면 의원님의 지역구인 부산진갑이 그래도 보수세가 강한 곳인데 그곳에서도 민심이 안 좋다?
▶정성국 : 안 좋습니다.
▷김태현 : 바닥 민심은?
▶정성국 : 네. 안 좋은 건 사실이고요. 사실 또 부산에 있는 그런 여러 지표들도 실질적으로 안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마지막 기대하는 부분은 그거지요. 부산만 바라본다면 늘 마지막 결집을 해 줬거든요. 지난 총선 때 저희들도 한 6, 7석 민주당에 넘어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우리 부산시민들이 지켜주시더라고요. 그런데 그 마음이 항상 계속될 것이다 기대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정신 차려야 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30초 남았는데요 배현진 의원하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 가처분 이겼잖아요. 당에 돌아오는 겁니다. 이거 누가 책임져야 돼요?
▶정성국 : 일단은 인사조치가 지금 없는 거 보면 너무 아쉽고요.
▷김태현 : 그러면 윤민우 윤리위원장 교체해라?
▶정성국 : 뭐 그분 더 이상 설득력도 없고 신뢰도 없잖아요. 그리고 당대표는 그분을 임명한 분 아닙니까. 왜 유감표명이나 사과표현조차 안 합니까.
▷김태현 : 그러면 장 대표가 유감표명하고, 윤민우 위원장 교체라는 말씀이세요?
▶정성국 : 그 부분은 우리가 일관되게 이야기한 부분이고요. 뭐 그걸 입을 닫고 계신다고 해서 그게 해결되는 게 아니거든요. 그런 인사조치를 통해서 변화를 보여주시면 좋겠어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정성국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성국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