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3일) 저녁 서울 마포구에서 5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길 가던 사람 4명을 쳤습니다.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차량 1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사람들을 향해 돌진합니다.
사고 현장입니다. 인도 앞 볼라드가 보시다시피 큰 충격을 받아 넘어져 있습니다.
차량은 인도 안쪽 깊숙이까지 들어왔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홍대입구역 4번 출구 근처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인도 방면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차에 치인 보행자 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 50대 남성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운전대를 잡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 운전 혐의로 검거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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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와, 저 집 다 불탔겠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송파구 장미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밤 10시 15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12층 가구에는 화재 당시 사람이 머물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화재 소식과 더불어 시커먼 연기가 곳곳으로 번지면서 어젯밤 한때 아파트 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소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