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군 모후산 강우레이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운영하던 강우레이더를 앞으로는 기상청이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풍수해·폭염 자연재난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에만 운영되던 강우레이더를 기상청 기상레이더와 마찬가지로 연중 24시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강우레이더까지 기상청이 운영하면 운영비를 줄이고 동일 기종 장비와 국산 개발품을 도입해 앞으로 5년간 174억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습니다.
또 강우레이더 유지관리에 기상청의 노하우가 활용되면서 레이더 수명도 15년으로 5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강우레이더는 홍수에 대비해 하천 유역 강수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돼 관측반경이 대형 100㎞, 소형 30㎞로 상대적으로 좁고 특정 고도만 관측합니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날씨를 파악하기 위한 기상레이더는 관측 반경이 대형 기준 240㎞이며, 9개 고도를 입체적으로 관측합니다.
현재 기상레이더는 대형 10기와 기술개발·성능시험 목적으로 설치된 테스트베드 1기가 운용 중이고, 강우레이더는 대형 7기, 소형 9기, 테스트베드 1기가 운용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스위스, 중국 등 대부분 선진국은 기상청 중심으로 기상레이더를 통합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기후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