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의 흥행 열기가 시범경기부터 정말 뜨겁습니다. 오늘(21일) 8만 명이 넘는 팬들이 입장해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에 약 2만 4천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것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 8만 명이 넘는 팬들이 입장해 시범경기 일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 작성됐습니다.
10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온 노장 최형우가 2회 헬멧을 벗고 복귀 인사를 건네자, 대구 팬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환영했습니다.
삼성은 에이스 후라도의 5이닝 1실점 호투와 5회에 터진 이재현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LG를 꺾고 팬들을 더욱 기쁘게 했습니다.
롯데는 손호영과 윤동희, 전준우의 3안타 등 16안타를 터뜨려 한화를 완파하고 시범경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5경기 연속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한화 신인 오재원은 7회 두 차례나 그림 같은 다이빙캐치를 선보여 개막 엔트리 승선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KIA는 간판스타 김도영을 선발에서 빼고도 김도영의 입단 동기생인 윤도현의 연타석 홈런과 지난해 NC에서 영입한 19살 유망주 정현창의 석점포로 두산을 눌렀습니다.
WBC 8강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았던 KT 소형준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4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아픔을 떨쳤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